따라서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국민의 안전과 행복을 지키는 대한민국 경찰청과 과학기술 분야 전문성과 상징성을 지닌 KIST이 협력해, 공공의 이익을 위한 협업체계를 구축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양 기관은 과학치안 국가연구개발사업 추진, 과학치안 산업 생태계 조성, 과학치안 국제화를 위한 국제 협력, 과학치안 발전을 위한 협력 파트너십 구축, 과학치안 진흥을 위한 기관 설립 등에 대해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KIST은 2018년부터 경찰청과 과기정통부가 공동으로 추진 중인 치안 현장 맞춤형 연구개발사업(이하 폴리스 랩 사업)단을 유치해 경찰청과의 지속적인 협업망을 구축하고 있다.
이런 사업의 관리 운영 요령을 바탕으로 증가하고 있는 치안 연구개발(R&D) 사업의 효과적 관리 및 과학치안 활성화를 위한 중장기 발전전략 수립, 치안 산업 육성 등을 지원하기 위해 경찰청 산하 ‘(가칭)(재)과학치안진흥센터’ 설립을 추진하기로 계획했다.
김창룡 경찰청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과학기술을 통한 치안 사각지대 해소 및 사전적 예방 중심의 경찰 활동 구현을 앞당기는데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양 기관 간 협업을 통해 과학치안 발전의 전 세계적 모범 사례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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