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엄호식 기자] 한국인터넷소통협회(회장 박영락)가 ‘제13회 대한민국소통어워즈(인터넷소통대상・소셜미디어대상・공감콘텐츠대상)’를 통해 코로나 위기경영 소통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적합한 언택트 콘텐츠 발굴, 확산에 나선다.

▲대한민국소통어워즈의 3개 부문 앰블럼[사진=한국인터넷소통협회]
최근 코로나의 영향으로 기업경영이 위축되면서 소비자와의 소통활동도 축소되고 있으며 공공기관 또한 코로나 방역에 초점을 두고 정책을 실행함에 따라 국민과의 소통활동은 다소 침체되고 있는 실정이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는 이른바 뉴 노멀(New normal)이 새로운 흐름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뉴 노멀은 디지털 중심의 생활이 가장 중심이 되어 디지털 인프라가 확충되고, 온라인 재택근무와 온라인 커머스의 급격한 성장이 예측되고 있다. 즉, 언택트(비대면) 소통 전략과 콘텐츠를 미리 준비하지 않는 기업(관)의 디지털 마케팅은 성공하기 어려운 환경이다.
한국인터넷소통협회는 보다 체계적으로 2020년도 소통마케팅 환경을 개선하고, 기업(관)의 소통경쟁력 강화에 일조하고자 언택트 콘텐츠에 적합한 소통지수 고도화 작업을 진행했다. 이를 기반으로 포스트 코로나 소통경쟁력 강화 차원의 One-stop 성과관리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성과관리 프로그램은 디지털 소통마케팅과 언택트 콘텐츠 활용 진단(모니터링), 콘텐츠 경쟁력 수준평가, 소통지수 기반 고객만족도 평가, 운영개선(소통 컨슈머리포트 발간), 우수사례 발굴・확산(시리즈 보도 및 칼럼연재), 온・오프라인 성과확산 채널 운영, 소비자와 통하는 콘텐츠 2021 서적출판, 인력양성・교육(소통아카데미) 운영, 시상・인증 등으로 구성되며 오는 7월 31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고 있다.
박영락 한국인터넷소통협회 회장은 “코로나는 고객과의 소통방식에 획기적인 변곡점이다. 언택트 콘텐츠로 무장한 디지털 소통활동이 더욱 강화되면서 오프라인 중심의 소통과 마케팅이 더욱 빠르게 온라인 중심으로 집중될 전망이다. 브랜드, 제품, 정책 소비자와의 디지털 소통에 일대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문제는 콘텐츠다. 업의 특성에 적합한 언택트 콘텐츠에 브랜드를 연계해 소비자와 통할 수 있는 웹툰, 영상, 게임, 드라마 등 시각적 형태로 전달함으로써 기업(관)의 메시지는 물론이고 제품과 정책을 효율적으로 전달하는 방식이 효과적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포스트 코로나 소통을 위해 브랜드 미디어, 크리에이터 강화, 인플루언서 연계, 실시간 영상 소통 등이 주류를 이루는 가운데 데이터 기반의 전략 수립, 인플루언서와 협업하는 콘텐츠 마케팅, 원 소스 멀티 채널 전략으로 소통과 마케팅을 실행해야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인터넷소통협회는 대한민국소통어워즈와 소통컨슈머리포트 발간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사진=한국인터넷소통협회]
한국인터넷소통협회는 지난 2004년에 설립된 국내에서 유일하게 인터넷과 소셜미디어, 모바일 등의 도구를 활용해 홍보, 마케팅, CS, CRM, 비즈니스, 사회공헌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기업(관) 실무자 및 책임자 중심으로 설립된 민간단체이다. 현재 과학기술정보통신부를 소관부처로 SNS 기반 지수개발, 연구, 평가, 교육, 컨설팅 등의 다양한 공익적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대한민국소통어워즈는 기업(관)의 경영성과에 기여하고 운영개선에 필요한 좌표 제시는 물론 고객 접점에서 수고하는 실무자와 책임자의 자긍심 고취와 칭찬과 격려의 장 마련이 핵심 취지다.
이를 위해 산학연이 공동으로 개발하고 고객이 검증한 인터넷소통지수(ICSI)와 소셜소통지수(SCSI), 그리고 콘텐츠경쟁력지수(CQI)를 근간으로 정량적 데이터와 정성적 고객VOC, 고객 FGI에 의한 운영개선 컨설팅 보고서와 성공사례 서적출판 및 백서 발간,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한 사례확산 등 성과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관)의 소통마케팅 경쟁력 향상을 지원해오고 있다.
[엄호식 기자(eomhs@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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