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지스트(광주과학기술원) 창업진흥센터와 혁신기업가교육센터는 지난 19일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 및 한국인공지능협회와 인공지능 수요기술 과제 발굴 및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서면으로 체결했다.

[사진=지스트]
본 협약은 정부 및 지자체 핵심 육성 산업인 인공지능 분야 창업 지원을 목적으로 △AI 스타트업 발굴·육성 및 4차 산업 생태계 조성 △AI 스타트업 발굴을 위한 경진대회 및 비즈니스 매칭대회 개최 △예비 창업자를 위한 AI 교육 프로그램 개발·운영 △산업지능화(AI+X)를 위한 과제 발굴 및 실질적인 사업화 지원 △기술사업화 촉진 및 창업 지원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 지원 협력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본 업무협약에 따라 각 기관들은 인공지능 수요기술 발굴을 시작으로 전통산업의 문제를 인공지능으로 해결할 수 있는 과제제시형 경진대회와 전통산업 기업체들과 인공지능 기업체 간의 워크숍과 세미나·최고 수준의 솔루션을 제안하는 경진대회까지 진행하며, 향후 30개 인공지능기업을 발굴해 창업공간 제공과 비즈니스 매칭까지 수행하게 된다.
지스트는 지역 주도로 선정된 특화 전략산업 분야 중소·중견기업 성장 및 글로벌 진출 지원을 위해 설립된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2019년부터 인공지능(AI) 분야 스타트업 발굴·육성 프로젝트를 기획해 예비 창업자 발굴에서부터 아이디어 사업화 지원, 창업보육 및 투자 연계까지 인공지능 분야 창업 지원 플랫폼을 구축했다.
또한 지스트는 한국인공지능협회와 2019년 제1회 산업지능화(AI+X) 경진대회를 시작으로 인공지능 분야 공동 사업 수행을 위한 긴밀한 협조를 이어가고 있다. 2019년도 예비창업패키지지원사업에서 인공지능 특화 분야에 대한 전문가 멘토링을 비롯해 관련 분야 사업기획을 위한 전문위원들의 자문, 교육 부문에서 협력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스트 창업진흥센터 조병관 센터장은 “지스트는 국내 유일의 인공지능도시를 표방하는 광주에서 유망 스타트업이 발굴되고,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산업지능화(AI+X) 경진대회와 비즈니스 매칭 프로그램을 기획 및 운영하고 있다”며, “본 협약을 통해 명실상부한 인공지능도시 광주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지스트는 올해 3월 인공지능 전문가 양성을 위한 AI대학원 개설과 인공지능 관련 연구와 교육, 프로그램 지원을 위한 인공지능연구소를 중심으로 인공지능생태계 조성을 위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지스트는 2020년 중소벤처기업부 창업도약패키지와 예비창업패키지지원사업에 주관기관으로 연이어 선정됐으며, 올해 지역에서 처음으로 광주시 창업체험센터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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