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국토부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 최종 대상지 선정

2020-02-17 17:10
  • 카카오톡
  • 네이버 블로그
  • url
2022년까지 주차공유·화재예방 등 실증사업 대전시 전역 확대
일상생활이 안전하고 편리한 ‘스마트시티 대전’으로 발돋움


[보안뉴스 엄호식 기자] 대전시는 국토교통부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의 최종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은 국토교통부가 2019년부터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진행한 공모사업으로 스마트시티 기술을 활용해 도시문제를 해결하고 비즈니스 모델 발굴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전 스마트시티 챌린지 BI와 주차공유 솔루션[사진=대전시]

대전시는 1단계 사업(48개 지자체 응모)에 인천, 광주, 수원, 부천, 창원과 함께 선정돼 2019년 6월부터 12월까지 국비 15억원을 지원받고 11억원의 민간투자를 받아 26억원의 사업비로 지역기업들과 함께 ①주차공유 ②전기화재예방 ③무인드론안전망 ④미세먼지 조밀측정망 ⑤데이터허브구축 등 5개 실증사업을 대전중앙시장 일원에서 진행했다.

①주차공유 서비스는 민간주차장과 공공주차장을 통합해 안내하는 서비스로 1단계 10억여원을 투입해 7개 주차장, 731면을 공유한 결과 주차장 이용률 21.9%, 교통혼잡도 개선 20.9%, 평균수익률 25.9%가 각각 상승하는 효과를 거두었다.


▲전기화재예방 솔루션[사진=대전시]

전기 이상징후를 사전에 알려주는 ②전기화재예방 서비스는 2억 원을 투자해 전통시장 등에 314개의 전기화재 센서를 설치해 시장상인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상인들의 요청으로 중기부 화재경보기 설치사업과 연계해 1,200여개의 점포에 추가 설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사고현장 영상을 드론이 자동으로 촬영해 119상황실과 소방현장에 제공하는 ③무인드론안전망 서비스에는 2억원이 투자됐으며 가양동과 원동 119안전센터 2곳에 드론스테이션을 설치하고, 2분 내 현장 도착률 97%, 영상 송출 성공률 96%의 실증성과를 달성했다.


▲무인드론안전망 솔루션[사진=대전시]

④미세먼지 조밀측정망 서비스와 ⑤데이터허브 구축사업에는 2억 5,000만원이 투입됐으며 환경부 인증 1등급 센서를 500m 간격으로 미세먼지를 조밀하게 측정해 국가측정망과 정밀도를 비교했고, 민간·공공·사물인터넷(IoT)센서 등 18종의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해 정책 활용 가능성을 실증했다.

국토부는 2월 12일, 1단계 6개 지자체의 실증결과를 평가해 최종 사업지로 대전, 인천, 부천을 선정했고, 지자체별 100억 원의 국비를 3년에 나눠 지원한다. 이에 대전시는 2022년까지 진행되는 2단계 사업에 국비 100억원, 시비 100억원, 민간투자 50억원 등 총 25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대전시는 시 전역에 3만개 이상의 공유 주차면을 추가로 확보해 공영주차장과 민영주차장 어느 곳이든 시민이 주차장 앱을 통해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도시로 만들 계획이다. 전통시장, 노후공장 등 전기화재 위험 지역에는 6,000여 개의 전기 화재예방 센서를 추가 설치해 전기로 인한 화재를 사전에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대전시 전역의 26개 119안전센터에는 드론스테이션이 배치돼 화재신고 시 인근의 드론이 자동으로 출동해 현장영상을 119상황실과 소방현장에 실시간으로 제공하게 된다. 도시의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가공하는 클라우드 데이터허브에서는 데이터를 분석해 행정기관의 정책 수립 등에 활용하고, 도시데이터가 필요한 연구소, 민간기업, 시민 등에 데이터 오픈랩센터를 통해 데이터를 공급하는 기능을 담당하게 된다. 이를 통해 데이터 기반의 새로운 창업 등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챌린지 사업은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고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의미가 큰 사업”이라며,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이 완료되는 2022년에는 ‘지속가능한 스마트시티’를 주제로 140개국 1,000여개 지방정부가 참여하는 세계지방정부연합 대전총회를 통해 대전과 대한민국의 스마트시티 우수성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대전 스마트시티를 상징하는 브랜드 아이덴티티도 만들어서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을 비롯한 마케팅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엄호식 기자(eomhs@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연관 뉴스

헤드라인 뉴스

TOP 뉴스

이전 스크랩하기


과월호 eBook List 정기구독 신청하기

    • 지인테크

    • 인콘

    • 엔텍디바이스코리아

    • 지오멕스소프트

    • 다봄씨엔에스

    • 아이디스

    • 씨프로

    • 웹게이트

    • 엔토스정보통신

    • 하이크비전

    • 한화비전

    • ZKTeco

    • 비엔에스테크

    • 비엔비상사

    • 원우이엔지
      줌카메라

    • 비전정보통신

    • 트루엔

    • 이화트론

    • 다누시스

    • 테크스피어

    • 렉스젠

    • 슈프리마

    • 혜성테크윈

    • 시큐인포

    • 미래정보기술(주)

    •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 투윈스컴

    • 경인씨엔에스

    • (주)우경정보기술

    • 성현시스템

    • 디비시스

    • 다후아테크놀로지코리아

    • 유니뷰

    • 이오씨

    • 한국씨텍

    • 세연테크

    • 위트콘

    • 구네보코리아주식회사

    • 주식회사 에스카

    • 유에치디프로

    • 포엠아이텍

    • 넥스트림

    • 트렐릭스

    • 엔피코어

    • 투씨에스지

    • 블루문소프트

    • 엑소스피어랩스

    • 시엔스

    • 워터월시스템즈

    • 신우테크
      팬틸드 / 하우징

    • 에프에스네트워크

    • 네이즈

    • 케이제이테크

    • 셀링스시스템

    • 사라다

    • 아이엔아이

    • (주)일산정밀

    • 새눈

    • 앤디코

    • 유투에스알

    • 태정이엔지

    • 네티마시스템

    • 에이치지에스코리아

    • 에이앤티코리아

    • 미래시그널

    • 엘림광통신

    • 모스타

    • 주식회사 알씨

    • 에스에스티랩

    • 에이앤티글로벌

    • 지와이네트웍스

    • 현대틸스
      팬틸트 / 카메라

    • 지에스티엔지니어링
      게이트 / 스피드게이트

    • 티에스아이솔루션

    • 두레옵트로닉스

    • 엔에스티정보통신

    • 보문테크닉스

    • 포커스에이치앤에스

    • 엔시드

    • 동양유니텍

    • 메트로게이트
      시큐리티 게이트

    • 엠스톤

    • 글로넥스

    • 유진시스템코리아

    • 카티스

    • 세환엠에스(주)

Copyright thebn Co., Ltd. All Rights Reserved.

MENU

회원가입

PC버전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