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FIDO 서울 세미나 열려... 해커톤 최종결과 발표

2019-09-25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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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DO 해커톤 최종결과 공개
국내외 FIDO 활용 사례 공유 및 FIDO 개발자 워크숍 진행
26일까지 15개 기술, 확장, 지역 워킹 그룹 회의와 총회 열려


[보안뉴스 엄호식 기자] FIDO 서울 세미나가 23일 밀레니엄 힐튼 서울 그랜드 볼룸에서 350여명의 국내외 보안 그리고 인증 전문가들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 개최됐다. 행사는 오전의 패널토론과 FIDO 해커톤 최종 발표 및 시상식과 오후의 개발자 워크숍과 케이스 스터디 트랙으로 나누어져 진행됐다.


▲앤드류 시키어 FIDO 얼라이언스 공동이사장이 발표를 하고 있다[사진=FIDO 얼라이언스 한국워킹그룹]

FIDO 한국워킹그룹 주요 회원들의 패널 토론에 패널리스트로 참가한 김동호 삼성SDS 프로는 “올 한해 FIDO 해커톤 멘토로 참여하면서 멘티들과 새로운 서비스를 개발해 국내외 특허를 출원하게 된 성과를 가지게 된 것은 물론 우리 주변에 삼성페이, 금융기관, 온라인 쇼핑 영역 등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지만 눈에 보이지 않던 FIDO 프로토콜의 강력한 보안과 편의성이 다양한 영역에서 잠재력을 보여줄 수 있어서 의미 깊었다”고 말했다.

엔터프라이즈 FIDO 프로토콜 디플로이먼트 사례를 공유한 SK텔레콤 신민일 매니저는 “100여개 이상의 SK 그룹사 4만 7,000여명의 임직원이 사용하는 인증 시스템에 FIDO 프로토콜 도입 후 공격자가 이미 탈취한 계정과 비밀번호를 무차별 대입해 로그인 후 사용자 정보를 추가로 유출하는 공격기법인 크리덴셜 스터핑(Credential Stuffing)이 완전히 무력화돼 이 성공사례를 바탕으로 올해 말까지 SK텔레콤 T아이디 서비스에 FIDO 프로토콜을 도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준호 한국정보통신협회(TTA) 팀장은 “지금까지는 TTA가 FIDO 얼라이언스가 공인한 보안성능 시험소로만 그 역할을 해왔지만 지난 주 오랜 노력과 도전 끝에 FIDO 생체인증 부품 성능시험소로 공인되는 영광을 맞게 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김종수 삼성전자 수석은 FIDO를 기반으로 하는 보안성 향상에 대한 노력을 공유하면서 “TV, 가전, 모바일 디바이스 등 90% 이상의 삼성전자 제품이 사물인터넷(IoT)을 적용할 준비가 된 상태로 기존 모바일 생태계 안에서 FIDO 프로토콜 적용을 통해 사용성과 보안성을 동시에 향상시킨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IoT 적용가능 분야에서 FIDO 프로토콜을 기반으로 한 의미 있는 사례를 발굴하고 있다”고 말했다.


▲FIDO 해커톤 시상식 기념촬영[사진=FIDO 얼라이언스 한국워킹그룹]

FIDO 해커톤 세션에서는 지난 3개월 동안 멘토십 프로그램을 수료한 팀들의 최종 발표와 시상식이 진행됐다. 톱 3팀과 특별상을 수상하게 된 8개 팀은 상패는 물론 삼성전자에서 제공한 갤럭시 노트 10, 스마트워치, 버즈를 비롯해 회원사가 준비한 다양한 선물을 제공 받았다.

이종현 FIDO 한국워킹그룹 공동의장은 시상식에서 “장기간 FIDO 개발자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지치지 않고 열정을 가지고 끝까지 자신들이 해결해 보자고 했던 기술이나 사회적 이슈를 도전해본 참가자들의 멋진 성과를 축하하며 이들과 함께 멘토로서 시간과 리소스 등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던 FIDO 멘토 분들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표시하고 싶다”고 이야기 했다.

FIDO 얼라이언스는 23일 열린 서울 퍼블릭 세미나에 이어 26일까지 이사회를 비롯해서 15개의 기술, 확장, 지역 워킹 그룹이 회의를 진행하고 의사결정을 내리는 총회를 서울에서 계속 진행한다.

한편, FIDO 얼라이언스(Fast IDentity Online Alliance)는 기존 비밀번호에 대한 의존에서 벗어나 보다 강력하고 편리하면서도 상호운용이 가능한 표준 온라인 인증 기술 구현을 목표로 2012년 7월 출범한 글로벌 비영리 단체다. 삼성전자, BC카드,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페이팔, NTT도코모, 뱅크오브아메리카 등 전 세계 약 250개 회원사가 참여하고 있으며 한국, 유럽, 인도, 일본, 중국에 워킹그룹을 운영하고 있다. FIDO 얼라이언스는 국가 및 산업별 상이한 정책과 생태계에 모두 적용 가능한 통합 온라인 인증 국제표준 스펙 제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엄호식 기자(eomhs@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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