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잡한 금융보안 규제 준수 업무, 레그테크로 쉽고 편리하게

2019-01-23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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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보안원, 금융권 공동의 금융보안 레그테크 서비스 본격 시행

[보안뉴스 원병철 기자] 그간 금융권에서는 점차 복잡하고 다양화되는 금융보안 규제에 대한 대응역량을 강화하고 규제 준수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레그테크(RegTech) 플랫폼(Platform) 구축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지속적으로 제기해왔다. 레그테크란 규제(Regulation)와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다.


▲레그테크(RegTech) 개념도[이미지=금융보안원]

이에, 금융보안원은 금융권에서 IT기술을 활용하여 각종 금융보안 규제관련 업무를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국내 금융보안 환경에 적합한 금융권 공동의 레그테크 플랫폼을 구축f했다. 이어 은행, 금투, 보험, 카드 등 179개 금융회사가 참여해 2018년 11월부터 12월까지 약 2개월간의 시범 운영을 통해 플랫폼 안정화 과정을 거친 후, 2019년부터 금융보안 레그테크 서비스를 본격 시행했다.

금융보안 레그테크 플랫폼은 크게 ①컴플라이언스 관리 자동화, ②금융보안 보고서 자동 리포팅, ③인텔리전스 규제 검색・알림,④금융보안 업무지원 등 4개의 주요 서비스를 제공한다.


▲금융보안 레그테크 주요 서비스[이미지=금융보안원]

△컴플라이언스 관리 자동화
금융권에서 그간 수작업으로 관리하였던 자율보안평가 등 각종 금융보안 점검 업무를 레그테크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총 4종의 점검도구(자율보안 평가, 보안관제 수준진단, 침해사고 준비도 평가, 관리체계 점검)를 이용해 자동화 처리했다. 각종 보안점검 결과를 자동으로 산정하여 금융회사에게 제공할 뿐만 아니라 점검항목 증빙자료 관리 등 다양한 점검 편의 기능도 지원한다.

△금융보안 보고서 자동 리포팅
외주직원 보안점검 결과 등 주기적, 반복적인 금융보안 보고서 제출 및 관리 업무를 레그테크 플랫폼의 보고서 리포팅 인프라를 활용하여 자동으로 처리했다.


▲금융보안 보고서 자동 리포팅[이미지=금융보안원]

△인텔리전스 규제 검색·알림
금융회사가 각종 금융보안 규제 변화를 신속하게 인지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금융보안 규제에 특화된 검색 및 알림서비스를 제공했다. 여러 곳에 분산되어 있는 각종 금융보안 관련 정보를 레그테크 플랫폼의 지능형 검색기능을 활용하여 간단한 키워드 입력만으로도 통합해 검색할 수 있다. 또한 금융보안 관련 정부 정책발표, 법 개정 등 정책 이슈 발생시 이를 푸쉬(Push) 방식의 알림 메시지를 통해 금융회사 보안담당자에게 신속히 알릴수도 있다.

△금융보안 업무지원
금융회사가 금융보안 관련 업무 처리 시 애로사항을 해결할 수 있도록 금융보안 자문서비스를 제공하며, 금융회사 보안담당자 간 설문 등 커뮤니티(Community) 서비스도 제공한다.

금융보안원은 그간 번거로웠던 금융보안 점검이나 보고서 접수・관리 업무를 레그테크 플랫폼을 통해 온라인으로 쉽고 빠르게 처리할 수 있어, 금융회사의 보안규제 준수에 필요한 시간, 인력 등의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각종 금융보안 정책 이슈를 보안담당자의 스마트폰에서 언제 어디서나 빠르게 확인할 수 있어, 급변하는 금융보안 규제 변화에 대한 금융회사의 대응역량 제고는 물론 규제 미 이행 리스크도 최소화하여 금융회사의 자율보안역량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리고 레그테크 플랫폼이 금융보안 규제 준수관련 금융당국과 금융회사간 소통과 연계를 강화하는 금융보안 정책 허브(Hub)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했다.

금융보안원은 2019년이 금융보안 레그테크 원년인 만큼 금융권의 레그테크 서비스 이용에 차질이 없도록 플랫폼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한편, 금융회사 등 레그테크 수요자 중심에서 필요한 서비스를 발굴・제공하는 등 레그테크 플랫폼의 기능을 지속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금융산업의 디지털 전환이 본격화되는 시대에 금융회사의 규제대응 역량 확보는 필수적인 바, 금융권에서는 디지털 혁신 추진 과정에서 발생될 수 있는 새로운 금융IT·보안 리스크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금융보안 레그테크 플랫폼을 적극 활용해줄 것을 당부했다.
[원병철 기자(boanone@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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