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국내에서 폭넓게 사용돼 온 액티브X는 인터넷 익스플로러(IE)외 다른 브라우저나 모바일에서는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는다는 문제점이 있었다.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공단은 2016년부터 모든 웹사이트의 액티브X를 제거하는 사업을 추진해왔다.
2017년까지 대표 홈페이지 등 18개 웹사이트에서 41개 액티브X에 대해 대체 기술을 적용하거나 삭제했으며, 올해 ‘자동차부품자기인증 홈페이지’ 등 남은 6개 웹사이트에 대한 13개 액티브X도 모두 제거됐다.
한편, 지난 7월 공단은 국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행정’ 구현을 위해 로그인 시 한 번의 인증으로 여러 사이트를 이용할 수 있는 본인인증 대체 수단인 디지털원패스를 적용했다.
디지털원패스는 공단대표 홈페이지 등 8개 시스템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2020년까지 꾸준히 확대할 계획이다.
공단 권병윤 이사장은 “공단은 모든 국민이 쉽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정보화 환경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향후 사업별로 나눠 운영되는 웹사이트를 통합하는 등 국민의 편의성 향상을 위한 개선 아이디어를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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