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분야 평균임금, SW기술자 평균임금보다 낮다

2018-08-30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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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SW산업협회, 2018년 SW기술자 임금실태조사 결과 공표
IT직무별 평균임금 중 정보보호분야 평균임금 낮게 나타나


[보안뉴스 오다인 기자] 소프트웨어(SW) 기술자가 시간당 3만 8천 원을 벌 때, 정보보호관리자는 2만 8천 원을 버는 것으로 나타났다. SW분야 내에서도 보안 인력에 대한 대우와 인식이 아직까지 많이 낮다는 현실을 보여주는 수치다.


[이미지=iclickart]

한국SW산업협회(회장 조현정)는 29일 2018년 SW기술자 임금실태조사 결과를 공표했다. 올해는 매년 공표하는 등급별 평균임금 외에 IT직무별 평균임금도 동시에 공표했다.

IT직무별 평균임금 조사는 학력 및 경력 중심의 기존 등급별 기준이 가진 한계를 극복하고, IT업종의 다양한 특성을 반영해야 한다는 지적에 따라 추진됐다. 2015년부터 3년간 파일럿 조사를 거쳐, 28개 직무체계로 조사가 실시됐다.

28개 직무체계의 직무별 평균임금 조사결과는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으로 작성됐다. 협회는 이를 SW사업 대가산정 가이드의 투입공수방식에 적용해 등급별 기준 방식을 대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전문가, 업계 등 여러 이해관계자로부터 의견 수렴과 검토를 진행해 고도화하고, 내년부터는 등급별 평균임금 대신 IT직무별 평균임금만을 공표할 계획이라고도 덧붙였다.

이번 조사와 관련해 협회는 1,500개 SW업체를 대상으로 지난 6월~7월 조사를 진행했으며, 914개 업체의 SW기술자 4만 5,766명이 응답했다고 설명했다. 평균임금은 기업이 직원에게 제공하는 일체의 경비로 기본급, 제수당, 상여금 외에 퇴직급여충당급, 법인부담금의 비급여성 항목도 포함돼 있다.

2018년 SW기술자 등급별 평균임금은 전년대비 4.6% 증가했으며, 전년도 증가율인 3.1%보다 더 높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물가 상승 외에도 전년대비 초급기술자의 임금상승률이 약 12% 높아진 것으로 보아 연초 최저임금 상향 조치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된다.

협회 관계자는 “SW기술자 평균임금 공표는 산업통계 목적으로 활용되도록 하는 것이 가장 큰 목적이며, SW사업에서 사업대가로 활용될 시 반드시 적용해야 하는 강제사항은 아니”라며 “수·발주자간 자율적 협의에 참고할 수 있는 사항으로만 활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18년 IT직무별 평균임금 조사 결과에서 업무분석가는 시간당 51,732원을 벌고, IT테스터는 22,886원을 버는 것으로 나타나 IT직무 중 각각 최고와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자료입력원(IT직무에 해당되지 않음)의 평균임금(시간당 14,643원)도 이번 조사에 합산됐으며, 전체 평균은 37,833원으로 나타났다(월평균임금 6,295,432원).

정보보호관리자는 시간당 28,163원을, 침해사고대응전문가는 24,670원을, 정보보호컨설턴트는 26,610원을 버는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침해사고대응전문가와 정보보호컨설턴트의 경우 유효응답표본이 적어 실제 임금 수준보다 높거나 낮게 나타났을 수 있다고 협회는 짚었다.

정보보호관리자는 조직의 비전과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정보 자산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데 필요한 보안정책을 수립하고 관련 법제도 준수, 보호관리 활동을 수행하며, 위험관리에 기반한 정보보호 대책을 도출해 실행토록 관리하는 자를 말한다.
[오다인 기자(boan2@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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