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김성미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정일영)는 하계 성수기 기간을 맞아 7월 30일부터 8월 3일까지 5일간 인천공항 1터미널과 2터미널에서 ‘인천공항 항공테러 예방 캠페인’을 실시한다.

[사진=인천공항]
이번 캠페인은 공항을 찾은 여객들에게 항공테러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테러 의심상황 발견 시 여객들의 신고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천공항에서 테러 의심 상황을 목격하는 경우 인천공항 대테러상황실(1터미널 : 032-741-4949, 2터미널 : 032-741-0202)로 신고하면 된다.

▲8월 1일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3층 출국장에 마련된 대테러 항공보안 캠페인 홍보 부스에서 인천공항 관계자들이 여객들에게 홍보 팸플릿을 나눠주고 있다 [사진=인천공항]
인천공항공사는 캠페인 기간 중 테러 예방책과 신고 번호가 담긴 포스터를 터미널에 게시하고, 안내 팸플릿과 기념품을 여객들에게 나눠주고 있다. 터미널 출국장에는 캠페인 부스를 마련해 테러대응장비와 모의 사제폭발물(Improvised Explosive Device, IED) 등을 전시해 여객들에게 테러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
정창윤 인천공항공사 항공보안실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성수기 기간 인천공항을 찾은 여객들에게 항공테러에 대한 경각심과 테러예방의 중요성을 알릴 수 있었다”며 “앞으로 항공테러를 사전에 예방하고 실전과 같은 훈련으로 빈틈없는 대응체계를 구축해 인천공항을 테러위협으로부터 안전하게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성미 기자(sw@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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