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리 최적화, 배터리 관리 등 다양한 스마트폰 관리 기능 업데이트로 사용성↑
[보안뉴스 원병철 기자] 이스트소프트의 보안 자회사 이스트시큐리티(대표 정상원)는 자사의 모바일 보안앱 ‘알약M’이 지난 1년간 국내 모바일 보안앱 1위의 자리를 지키며, 토종 보안앱으로서 경쟁력과 입지를 굳혔다고 18일 밝혔다.

[이미지=이스트시큐리티]
인터넷 마케팅 기업 닐슨코리안클릭 통계에 따르면 알약M은 지난해 3월 월간 사용자 수(이하 MAU) 기준 국내 모바일 보안앱 1위에 올랐으며, 올해 2월까지 1년간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오며 확고한 1위 모바일 보안앱으로 자리를 지켰다.
특히 이 같은 성과는 2016년부터 막대한 자본력을 바탕으로 한 해외 기업의 마케팅 공세에 밀려 외산 보안앱에 내주었던 국내 시장 선두 자리를 제품의 기술력과 브랜드 신뢰도를 통해 탈환하며 토종 보안앱으로서 자존심을 회복하고 경쟁력도 입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실제로 지난해 3월부터 올해 2월까지 1년간 국내 모바일 보안앱 분야 통계를 살펴보면 ‘알약M’은 지난해 3월 대비 MAU가 약 37% 이상 증가한 451만 명을 넘어섰으며, 같은 기간 순설치수도 약 45% 늘어난 980만 건으로 집계되는 등 확연한 성장세를 보였다.
또한, 앱의 실제 사용률(활동성)을 가늠할 수 있는 순설치수 대비 MAU 비율도 약 46%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나, 많은 사용자가 단순히 앱을 설치한 것에 그치지 않고 알약M을 통해 정기적으로 스마트폰 관리와 보안 점검을 수행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회사 측은 “지속적인 제품 업데이트를 통해, 스마트폰 사용자에게 꼭 필요한 실용적인 관리 기능을 제공해왔다”며, “이 같은 성과는 알약M이 강력한 성능의 보안앱을 넘어, 통합 스마트폰 관리 앱으로써 실용성과 성능을 인정받은 결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이스트시큐리티는 지난 2015년부터 알약M 제품에 스마트폰 보안 점검, 스미싱 차단 기능 등 각종 보안 기능과 더불어, 메모리 최적화, 배터리 관리, 카카오톡 파일 정리, 사생활 보호, 스마트폰 청소 등 다양한 스마트폰 관리 기능을 추가로 제공하는 업데이트를 지속적으로 진행해 왔다.
특히 2018년 2월에는 제품명을 기존 ‘알약 안드로이드’에서 ‘알약M 2.0’으로 변경하고, 버튼 하나로 메모리, 용량 관리, 보안 관리 등 스마트폰의 문제를 빠르고 손쉽게 해결해주는 ‘원터치 시스템’을 적용한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해 호평을 받았다.
이스트시큐리티는 “최근 ‘알약M 2.0’ 버전을 글로벌 정식 출시하며 해외 사용자로부터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하반기부터는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최신 버전의 ‘알약M 2.0’은 구글 플레이, 원스토어 등에서 무료로 내려 받을 수 있다.
[원병철 기자(boanone@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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