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유니온커뮤니티 이명훈 상무이사

2016-11-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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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도전 통해 사업다각화 나서”

[시큐리티월드 김성미 기자] 유니온커뮤니티는 지난해 매출 428억 원을 달성하며 국내 대표 출입통제 제조사로써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지문인식뿐 아니라 얼굴인식까지 사업을 확대해 가고 있으며, 스마트폰을 활용한 새로운 비즈니스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12월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는 유니온커뮤니티의 이명훈 상무이사를 만나 요즘 근황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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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유니온커뮤니티의 근황은 어떻습니까.
종합 보안 솔루션을 회사로의 변화를 위해 사업다각화에 나서고 있습니다. 지문인식 출입통제라는 전통적 보안시장 영역에서 벗어나 이를 기반으로 모바일 출입통제 솔루션, 얼굴인식 솔루션 등을 새롭게 선보이고 있습니다.

스마트폰이 일상화에 착안해 신규 성장 동력으로 B2B 시장 제품이 아닌 스마트폰용 마이크로스코프 등의 신제품도 개발해 새로운 시장과 고객 창출에 나서고 있습니다.

Q.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에 역점을 두는 모습입니다.
우리 회사의 사업은 크게 넷으로 나뉩니다. 첫째는 지문인식 기반 보안 SI 사업입니다. 둘째는 지문인식 모듈 및 라이브 스캐너 사업입니다. 지문인식 모듈은 독립형으로 완제품 제조사에 공급합니다.

라이브 스캐너는 경찰청이나 출입국관리소 등 공공분야에서 주로 활용했습니다만 요즘은 응용범위가 넓어졌습니다. 국내 은행을 중심으로 페이퍼리스(Paperless) 사업을 위해 라이브 스캐너를 응용한 인감 스캐너를 공급하고 있습니다.

세 번째는 바이오 정보보안 사업으로 핀테크에도 적용하는 본인인증 사업입니다. 마지막은 모바일 사업으로, 저희가 보유한 광학설계 기술을 기반으로 스마트폰용 광학현미경인 ‘누르고 마이크로’를 개발해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에 성공적으로 런칭하며 새로운 도전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Q. 얼굴인식까지 사업을 확대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최근 들어 얼굴인식이 크게 각광받기 시작했습니다. 그동안 물리보안시장에서 얼굴인식은 라인업에 그치는 수준이었고 주력상품은 아니었지만 기술 진보에 따라 바이오인식 적용분야가 늘고 멀티팩터 인증으로 넘어가면서 얼굴인식이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공인인증서 폐지에 따른 금융보안의 일환으로 바이오인식이 거론되면서 희망적인 얘기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저희도 이런 경향에 따라 관련 제품을 내놓았으며 2014년 국방부와 청와대에 제품을 납품하기도 했습니다.

Q. 향후 사업 계획에 대해 듣고 싶습니다.
기존 지문인식 기반 보안사업을 견고히 하면서 새로운 시도도 계속할 것입니다. 우선은 올해 런칭한 ‘누르고 마이크로’ 사업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모바일이 생활필수품이 된 만큼 이를 활용한 누르고 사업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누르고는 가성비 뛰어난 제품으로 평가받으며 최근 중국에 수출됐을 뿐만 아니라 글로벌 화장품 회사에서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향후 감별 및 분석시장 등으로 영역을 확대할 수 있을 겁니다. 앞으로 일반소비자부터 전문가를 아우르는 영역에서 새로운 도전을 계속할 것입니다.
[글 시큐리티월드 김성미 기자(sw@infothe.com)]

[월간 시큐리티월드 통권 238호(sw@infothe.com)]

<저작권자 : 시큐리티월드(http://www.securityworldmag.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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