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큐리티월드 민세아] 경찰청 사이버안전국에서는 몰카·아동음란물 등으로 인한 성범죄 등 사회적 폐해가 커지면서 지난 11월말부터 각종 음란사이트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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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현재까지 △대형음란사이트인 ‘소라넷’ 내부의 음란카페(회원 5,800명) 운영자 △유료회원제 음란사이트(2건) 운영자 △실시간 인터넷방송사이트 성행위 중계 행위자(회원 380명) 등 4건의 운영자를 검거하고 카페·사이트를 폐쇄했다고 경찰청은 밝혔다.
경찰청 사이버안전국 수사팀과 서울지방청 사이버수사대 수사팀을 동시에 투입해 구성한 전담수사특별팀을 중심으로 소라넷 운영진 검거와 사이트 폐쇄를 위한 수사를 진행중이다.
소라넷 운영진외에 ‘음란카페 운영자’와 ‘음란물 게시자’에 대해서도 전국 경찰관서 사이버수사팀으로 하여금 적극 수사토록 하고 있다.
또한 소라넷 등 대형음란사이트를 통해 광고하고 있는 도박·성매매·성기구 관련 사이트에 대해서도 개별 현행법위반 혐의를 적용해 사법처리할 예정이다. 소라넷 위축에 따른 ‘풍선효과’에 대비해 경찰은 유사 음란사이트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단속할 예정이다.
한편, 소라넷 내부의 음란카페 운영자와 음란물 게시자 및 유사음란사이트 운영자의 불법행위와 인적사항을 특정해 신고한 사람에게는 범인 검거 시 소정의 ‘신고보상금’을 지급한다.
[글 시큐리티월드 민세아 기자(sw@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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