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시스템 ‘통합’ 선택이 아닌 필수

2013-01-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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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ign=left요즘 영상보안관제 시스템에서 가장 이슈화가 되는 단어는 ‘통합’이다. 다수의 이기종 CCTV 영상을 통합하기 위한 사업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작년부터 현재까지 많은 지자체에서 추진해 왔으며, 앞으로도 계속 지속될 가장 중요한 사업의 하나로 인식하고 있다. 또한 CCTV 시스템에 대한 표준 프로토콜을 국가적인 차원에서 제정하여 지정할 만큼 이기종간의 통합 시스템 구축은 간과하기 힘든 하나의 숙원 사업이라고 볼 수 있다.


이렇게 전자경비 시스템의 가장 기본적인 CCTV 시스템의 통합은 비단 영상보안관제 시스템에 대한 국한된 문제가 아니다. 외곽 울타리보안 시스템을 예로 들면, 최근 다시 조명되고 있는 GOP 경계과학화 시스템이나 인천공항 3단계 확장사업 등에서 CCTV 시스템뿐 아니라 울타리감지 시스템과의 완전한 통합이 다시 집중되고 있다. 이러한 통합 시스템이 궁극적으로 최대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는 이점 때문이다.


지금까지의 CCTV와 외곽 울타리보안 시스템을 살펴보면 CCTV 시스템과 기타 여러 가지 방식으로 적용된 울타리감지 시스템이 각각 이원화 되어 운영되고 있다는 문제점을 갖고 있다. 과거 CCTV 시스템과 울타리감지 시스템의 접점 신호를 이용하여 연동 운영된 적이 있었지만 이는 통합이 아닌 연동이었다. 이원화돼 운영되는 이유는 제품간의 호환성 등의 문제로 인한 것으로 다수의 운영단말과 운영인력을 필요로 했고, 이와 함께 유지보수의 어려움 또한 발생했다.


이제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해야 한다. 과거 IBS(Intelligent Building System) 솔루션 업체들이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자사의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시스템 프로토콜을 철저히 통제, IBS 시스템의 이기종간 통합을 불가하도록 유지하다가 결국 2000년대 들어 론웍(LonWorks)과 백넷(BACnet)등의 오픈 프로토콜을 적용함으로써 이기종간 통합이 진행된 적이 있다. 이처럼 외곽 울타리보안 시스템도 통합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네트워크 방식의 제품 개발과 프로토콜의 개방이 진행되어야 한다. 폐쇄적인 생각보다 제품의 질을 높이는 것에 대하여 노력하는 것이 서로간의 발전을 위하여 모두가 고민해야 될 때가 아닌가 생각된다.


첨단보안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외곽 울타리보안 시스템에 대하여 좀 더 편리하고 효율적인 방법을 위한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하여 좀 더 깊게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예를 들면, 외곽 울타리보안 시스템은 제한된 장소에 대한 감시와 침입 예방을 목적으로 한다. 이는 안전요원이 수시로 주변 순찰 업무가 가능하며, 실제로 그렇게 운영되고 있다는 얘기다. 외곽 울타리보안 시스템이 네트워크 기반의 시스템으로 적용되어 운영 될 경우 앞으로는 순찰 업무 중 스마트폰의 Application Program을 이용해 상황 발생시 현장 순찰요원이 센터의 지령하달 전 즉각적인 현장출동이 가능해 능동적인 보안 시나리오 구현이 가능할 것이다. 이처럼 모든 시스템이 변화 할 때 외곽울타리보안 시스템도 제자리에 머물지 말고 진취적인 생각과 도전으로 완벽한 시스템 구현을 이루어야 될 것이다

<글 : 시큐리티월드 편집팀>


[월간 시큐리티월드 통권 제188호(sw@infothe.com)]


<저작권자 : 시큐리티월드(www.securityworldmag.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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