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영상보안시장의 미래 트렌드

2011-04-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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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드얼론 DVR은 이제 범용적인 장비로 많은 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다. NVR은 초창기 대비 상당한 가격하락이 이루어진 장비로, 이미 대만 및 중국제품이면서도 널리 알려진 브랜드가 나오기 시작했다. 확장성 측면에서는 아직 발전의 여지가 있고 스탠드얼론 DVR보다는 더 미래가치가 있다고 생각된다. 기존의 CMS 모델은 나름대로 시장의 요구를 충실히 반영한 상품이었으나, 갈수록 증가하는 고화질 영상을 많은 채널로 효과적으로 분산처리하고 디스플레이 하는데 앞으로는 한계점에 도달할 것이다. 따라서 고화질 영상의 수가 많을수록 또는 연동되는 카메라의 수가 늘어날수록 VMS를 통해 연동하는 것이 미래의 확장성을 보장하는 길이 될 것이라고 판단한다. 뿐만 아니라 통합되는 보안시장 상황을 고려할 때 확장성과 연동가능성에 대비하여 VMS를 선택하는 것이 미래의 중복투자를 방지하는 방법이 될 것이다.


아날로그에서 디지털(IP)로 변화되는 트렌드는 이미 몇 년 전부터 예견된 일이었으나 가격적인 부담으로 2009년까지는 그다지 영향을 끼치지 못했었다. 그러나 2010년 들어와서는 6개월마다 10~15%씩 떨어지는 IP 카메라 가격하락 추세를 볼 때 곧 메가픽셀 IP 카메라의 시기가 올 것으로 보인다. 2010년도에 9% 성장이 있었다고 발표한 서두의 IMS Research사의 세부보고서를 살펴보면 아날로그는 5% 감소했지만 IP 분야가 18% 증가했기에 합쳐서 9% 상승한 결과라는 사실도 알 수 있다. 이렇게 증가하는 고화질 영상을 전송하기 위한 영상전송 방식도 확실한 변화를 맞이하고 있는데, 바로 H.264의 대중적인 확산이다. MPEG4나 여타 다른 영상코덱 대비 탁월한 압축률로 고화질 초고속 영상에도 적합한 H.264의 대중화는 사실 저장공간을 절약하고 영상이 전송되는 대역폭을 아끼기 위해서 필수적인 선택이다. 특히, 아이폰 출시 이후 급격히 확산되는 모바일 세상에서 경쟁하기 위해서는 더더욱 대역폭을 잘 활용해야 하기에 미래로 갈수록 중요할 것이라는 판단이다.


우리나라는 DVR 제품으로 세계의 강자로 우뚝 섰던 경험이 있다. 미래가 아니라 당장 눈앞에 다가온 IP/디지털 시대에 철저히 대비하고 소프트웨어에 투자하여 범용제품과의 격차를 줄이는 등의 노력을 통해 앞으로 펼쳐질 네트워크 영상보안 시장에서도 세계적인 선두주자들이 대한민국에서 더욱 많이 나오길 기대한다.

<글 : 이 성 진 이노뎁(주) 대표이사(grant@innodep.com)>


[월간 시큐리티월드 통권 제171호(sw@infothe.com)]

<저작권자 : 시큐리티월드(www.securityworldmag.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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