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사이버사령부 동아리 ‘사이버개념연구회2.0’ 회원들과의 ‘소통’ 간담회
[보안뉴스 권 준 기자] 본지는 올해 3월부터 [대중문화와 사이버 개념 이해]라는 코너를 통해 영화, 드라마, 예능 프로그램 등 대중문화 속에 비춰지는 사이버 세계와 사이버 위기상황을 개념부터 쉽게 풀어나가면서 독자들의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코너는 국군사이버사령부 동아리인 사이버개념연구회2.0 회원들이 번갈아가면서 주 1회씩 연재하고 있는데, 이들과 직접 만나 그간 느꼈을 창작의 고통(?)과 보람, 그리고 하반기 활동계획을 들어봤다.
※해당 코너는 하반기에 더욱 풍부하고 알찬 콘텐츠로 돌아오기 위해 잠시 재충전에 들어갔으며, 연재는 9월부터 재개된다.

▲ 국군사이버사령부 동아리 ‘사이버개념연구회2.0’ 회원들[사진=보안뉴스]
Q. 사진과 글로만 접하던 여러분들을 한 자리에서 모두 뵙게 되어 너무 반갑습니다. ‘대중문화와 사이버 개념 이해’라는 코너 자체를 매주 끌어가는 게 상당히 어려운 과제였을 텐데요. 사이버 개념과 보안을 쉽게 설명하기가 그만큼 어려웠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독자들의 반응이 좋았는데요. 전반기 활동을 마감한 소감을 말씀해 주신다면?
▲ 동아리 대표 공군 소령 이기종
공군 소령 이기종(동아리 대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해야 하는 현 시점에서 사이버개념연구회가 ‘대중문화와 사이버 개념 연구’라는 새로운 콘텐츠를 만드는 도전을 시작했는데요. 연초에 동아리 회원들을 다시 구성하고 콘텐츠를 기획하면서 멀고 어렵게만 느껴졌습니다만, 2월부터 정기적으로 모임하고 콘텐츠를 하나씩 제작하다 보니 벌써 전반기에 목표했던 내용들을 마무리를 짓게 될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과정의 결과가 사이버에 관심이 있는 분들께 전달되어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고 봅니다.
Q. 동아리 대표로서, 사이버개념연구회2.0 모임을 운영하면서 가장 집중하고, 목표로 삼은 게 있다면?
공군 소령 이기종: 모임 운영 차원에서 보면 중요한 것은 단합이라고 보고 여기에 집중해 왔습니다. 또한, 개인적 차원에서 보면 올해 초부터 사이버 관련 이슈들을 학문적으로 연구하기 위해 세종사이버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 과정을 다니고 있습니다. 이 과정을 통해 사이버개념연구회가 학계와 좀 더 연계성을 가지고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고요, 이러한 노력들이 사이버 관련 연구를 발전시키는 토대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Q. 사이버개념연구회2.0 회원으로 활동하게 된 동기는 무엇인가요?

▲ 공군 소령 박지민[사진=보안뉴스]
공군 소령 박지민: 美 해군대학원에서 사이버전을 연구하면서 사이버 공간의 현 주소와 전장에서 앞으로 어떤 역할을 수행해야 할지에 대해 많은 자료를 접할 수 있었습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처럼 예전에는 불편한 행정처리 같았던 보안업무, 각종 지침들이 하나하나 의미를 가지고 있는 절차들로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죠. 마침 사이버개념연구회에 대해 알게 되어 이 기회를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알기 쉽게 사이버 보안에 대해 이야기 해볼 수 있는 것 같아 참여하게 됐습니다.
해군 대위 민종근: 모든 장비들이 통신을 하는 IoT 시대가 점점 다가오고 있습니다. 사이버와 정보보안은 수학, 영어, 국어 등 모든 사람들이 기초적으로 익혀야할 기본 소양이 될 수도 있을 것으로 봤죠. 사이버 또는 정보 보안에 대해서 잘 모르거나 흥미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읽고 이 업무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글을 쓰고 싶은 마음에 함께 하게 됐습니다.

▲ 군무원 홍성협
군무원 홍성협: 그동안 앞만 보고 정신없이 달려왔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새로운 무언가가 필요한 시점이었는데 평소에 생각도 못했던 글쓰기에 관심이 생겼습니다. 더욱이 내 생각과 업무관련 지식에 대한 깊은 이해를 위해 참여를 결정하게 됐죠.
특히, 사이버개념연구회에 본격적으로 참여하기 전 ‘사이버개념연구회1.0(사이버 공간! 당신은 안전한가요?)’ 자료를 토대로 병사들과 주기적으로 토론회를 열어서 저마다의 의견을 주고받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서로의 생각들이 다양하고 평소에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에 대해서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아주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이에 더해 사이버개념연구회2.0은 일상생활이나 대중문화 속에서 쉽게 지나치던 순간을 의미 있게 바라보는 눈을 가질 수 있도록 해주었습니다. 앞으로 대중들에게 사이버의 중요성과 보안의 필요성을 전파하는 활동으로 사회에 기여하고 싶습니다.

▲ 군무원 한승호
군무원 한승호: 사이버 공간은 인간의 생활과 분리된 새로운 공간이 아니라 기존의 인간의 생활양식을 그대로 반영한 영역입니다. 과거에는 언어, 문자 등으로 ‘공론의 장’이 열렸다면, 이제는 컴퓨터, 모바일 등 전자미디어로 공론의 장보다 더 큰 ‘사이버 공간’을 형성하는 것입니다.
한편, 최근 들어 많아진 사이버 공격이 사이버 공간을 혼란스럽게 만들 수 있습니다. 그 피해 규모에 따라 단순 침해에서부터 사이버 테러, 국가적으로는 사이버전쟁까지 구분할 수 있는데요. 사이버 공간은 실재하지 않는 것 같으면서도 인간에게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이러한 사회현상을 설명하기 위해서는 ‘개념과 용어의 명확화’ 과정이 필요합니다. ‘사이버개념연구회2.0’의 활동에 참여한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 육군 상병 이규형
육군 상병 이규형: 평소에도 글쓰기에 관심이 많았지만, 부대에서는 이런 글쓰기 관련 활동을 할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운이 좋게 부대 간부 분들이 사이버개념연구회1.0 활동을 통해 국방일보를 대상으로 국방 분야에서 사이버 개념을 알리는데 노력을 해왔습니다. 1.0 활동이 끝나고, 2.0 회원들을 모집한다고 했을 때 좋은 기회인 것 같아 참여하게 됐습니다. 군부대에서 병으로서 이런 활동을 할 수 있다는 게 참 행운인 것 같습니다.
해군 상병 임재준: 군 입대 전 디자인학과를 재학 중이었던 저로선 군내에서 디자인 프로그램을 다룰 수 있다는 점과 무엇보다 좋은 경험을 쌓을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동기가 됐습니다. 또한, 사이버개념연구회1.0에서 잠깐 동안이지만 디자인 작업을 했던 게 자연스레 참여하는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Q. 사이버 개념이 더욱 확장되고, 그 가운데서도 보안의 중요성이 점점 더 커지고 있는데요. 콘텐츠를 제작하는 데 있어 개인적으로 가장 관심이 많은 분야나 전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공군 소령 박지민: 정보 관련 공군 장교로 10여년 정도를 근무하면서 해당 분야에 대해 여러 가지 고민을 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美 해군대학원과 국방대학교에서 사이버전과 데이터 사이언스를 전공하면서 미래 전장에서의 사이버 공간과 기술이 정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됐습니다.
사이버를 통해 단위 조직 간, 개인 간 그리고 사람이 개입하지 않는 장비 간에 수많은 연결이 형성되면서 많은 보안문제들이 대두되는 것은 필연적이라고 봅니다. 최근에는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지고 있는데, 현재 정보·첩보 및 데이터가 인간의 수준에서 통찰하고 분석하는 범위에 머물러 있다면, 미래에는 이러한 사이버 기술들을 접목하여 우리가 보지 못하고 있는 부분들을 볼 수도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 해군 대위 민종근
해군 대위 민종근: 정보보안 업무에 종사하다 보니 대중매체에 나온 해커들을 보고 주변사람들이 실제로 가능한지 등 해킹에 대해 궁금한 것들이 많았습니다. 글을 통해 실제 해킹은 장기간에 걸쳐 이루어지는 과정이라는 점을 소개하고 싶었습니다. 또한, 해커들은 사람들이 생각지도 못한 아이디어로 정상적인 프로그램도 역으로 해킹에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을 얘기해 보고자 합니다.
군무원 한승호: 신기술을 통한 미래사회의 구축과 그에 따른 인간의 생활양식의 변화에 관심이 많습니다. 최근 들어 정보보호 혹은 사이버 보안이라는 영역이 IT 업계에서 일종의 먹거리로 간주되어 너도나도 뛰어드는 측면이 있습니다. 그 영역은 매우 한정되어 있는데, 많은 회사들이 참여하면서 다소 과잉되고 있지 않은가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이러한 과잉이 사이버 보안 영역이 발전하는 데 도움이 된다면 좋은 일이겠지만, 오히려 사용자에게 쓸데없는 피로감을 안겨준다면 문제가 될 수 있기 때문이죠.

▲ 장형석
장형석: 현직 보안업무에 종사하면서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을 전달하고 싶었습니다. 물리적 보안부터 시작해 악성코드 유포, 모바일 악성코드 탐지 등 모두 과거부터 존재하는 기술을 바탕으로 발전된 공격인데요.
이런 점에서 보안 분야는 과거를 모른다면 미래를 알 수 없는 분야라고 생각합니다. 과거의 기술을 통해 새롭고 응용된 공격과 방어기법이 탄생하기 때문이죠. 이에 보안의 기반이 되는 물리적 보안부터 차근차근 연재를 시작했습니다. 현재 과거부터 사용된 방어 기술에 문제점이 없는지 찾아보고, 발전방향을 함께 고민해 이를 함께 나누고 싶은 마음입니다.
육군 상병 이규형: 정보보안에 전반적으로 관심이 많지만 최근에는 디지털 포렌식 분야에 더욱 관심이 쏠려 있습니다. 사회에서는 보안 관련 장비들이 너무 값이 비싸서 잘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부대에서는 포렌식 장비 등 사이버 관련 장비들이 있어서 간부들과 함께 작업을 하면서 체험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좋습니다. 특히, 디지털 포렌식 자격증 필기시험에 합격한 게 무엇보다 큰 보람입니다. 이렇게 공부를 하면서 전역 후에는 포렌식 분야를 계속 연구할 계획입니다.

▲ 해군 상병 임재준
해군 상병 임재준: 지난해 사이버개념연구회1.0 작업 시에는 혼자 작업하는 것이 아니라 2명이서 격주로 작업을 했는데, 2.0 때는 혼자서 모든 디자인 작업을 전담하다보니 아이디어를 짜내 실제 일러스트 작업까지 여유를 가지고 하는 게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이 작업을 하면서 경험과 실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되기 때문에 열심히 재미있게 작업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직접 작업한 그림이 어딘가에 실린다는 것만으로도 큰 성취감이 되고 있습니다.
Q. 이번에 글을 연재하면서 아쉬웠던 부분이 있었을 텐데요. 이와 함께 상반기 동안 동아리 활동을 평가해 본다면.
해군 대위 민종근: 독자 입장에서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글을 쓰지 못한 것 같아 아쉬움이 남습니다. 기술적인 내용을 작성하다보면 글이 길어지고 독자가 읽기에 어렵고 지루한 글이 되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후반기에는 독자 입장이 되어 보다 쉽게 이해되고 읽기 좋은 글을 쓰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 같습니다.
군무원 홍성협: 사이버개념연구회2.0 활동은 사이버 분야를 넘어서 인문, 사회 등 시야를 넓히고 인간을 이해하는 매우 의미 있는 활동이었습니다. 이런 바탕에는 수평적인 토론 문화가 한 몫을 한 것 같습니다. 상대방의 의견을 듣고 모르는 것은 찾아보고 준비하며 알게 되는 지식들에 대해 공부할 수 있어서 다방면의 지식을 쌓을 수 있었습니다. 기술자는 자칫 타인보다는 기술에만 깊이 빠질 위험이 있는데, 서로간의 허심탄한 토론은 편협한 사고를 깰 수 있게 함으로써 질적으로 한층 성숙해질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장형석: 대중문화를 바탕으로 이해하기 편한 글을 쓰다 보니 생각하고 있던 기술적인 부분을 담기에 부족한 점이 제일 아쉬웠습니다. 많은 내용을 함축적으로 전달하면서 대중문화에 녹이는 일이 생각보다 어려웠습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사이버개념연구회 2.0을 통해서 평소에 생각하고 있던 물리적 보안에 대한 관점, 초기 기기 설정 문제 등에 대한 부분을 정리하고 전달할 수 있는 기회가 돼서 좋았습니다. 인지하고 있던 부분을 개념적으로 정리하면서 주변에서 자문해주셨던 분들과 함께 의견을 나눴던 부분은 제게 큰 밑거름이 된 것 같습니다.
Q. 요즘 가장 이슈가 되고 있는 4차 산업혁명에 따른 미래사회의 변화상은 어떻게 보시나요? 그리고 가장 근원적인 질문으로 해킹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군무원 홍성협: 기술은 항상 인간을 중심으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인류가 추구하는 미래가 무엇인지 생각해보면 궁극적으로 인류 전체를 연결하려는 시도처럼 보입니다. 초연결 시대가 되면 물리적 제약이 대부분 해소되어 우리의 삶도 더 편리해질 것이기 때문이죠. 하지만 인간성의 상실 문제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아날로그에 대한 요구도 많아져 확연히 다른 두 개가 조화를 이루는 사회가 될 것으로 봅니다. 그리고 기술이 발전하는 만큼 동전의 양면처럼 위협요소도 많아질 것이고 파급효과도 상당할 겁니다. 이에 사이버 보안 전문가들의 역할이 지금보다 훨씬 중요해지리라고 봐요.
군무원 한승호: 해킹은 실수를 찾아가는 과정이라고 봅니다. 바로 그 실수를 다른 말로 취약점이라고 부르죠. 취약점이라는 것은 개발단계에서 간과되었던 실수이거나 예상하지 못했던 기계 상의 결함들입니다.
앞으로 다가올 미래시대의 사람들은 많은 첨단 장비들과 더 많은 정보체계들을 도구로 사용하면서 살게 될 겁니다. 심지어는 인간의 몸속에 기계를 이식해서 살아갈 날이 다가올지도 모르죠. 이러한 첨단 기계에도 취약점은 존재할 것이며 이를 악용하는 인간이 나타날 겁니다. 결국 사이버범죄를 일으키는 해커는 인간의 욕망에서 연원한, 비뚤어진 반사회적 인간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간담회를 진행 중인 사이버개념연구회2.0 회원들[사진=보안뉴스]
Q. 짧은 휴식기를 가진 후, 하반기에도 본지 연재를 비롯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가실 텐데요. 주요 계획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공군 소령 박지민: 저는 사이버 보안의 구성요소와 같은 개념적인 글을 이번 활동을 통해 작성했습니다. 실무에서 보안을 바라볼 때면 ‘자료를 지키는 것’ 또는 ‘번거로운 절차’ 등으로 한쪽 면만 보게 됩니다. 하지만 보안의 구성요소에 ‘가용성(Availability)’이 포함되듯, 보안은 단순한 자료탈취 방지 또는 행정업무가 아니라는 점을 후반기에는 집중적으로 알리고 싶습니다.
육군 상병 이규형: 사이버개념연구회2.0은 대중문화를 통해 사이버 개념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해 왔습니다. 하반기에도 읽어주신 독자 분들이 사이버는 ‘어렵지 않고 재미있는 것’이라고 인식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요즘 같이 해킹 사건·사고가 증가하는 추세에서 사이버에 재미를 붙이고 보다 쉽게 실천할 수 있도록 제가 역할을 할 수 있다면 좀 더 안전한 사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합니다.
해군 상병 임재준: 일러스트를 기획하고 그려내는 과정이 오랜 시간이 걸리는 작업이지만. 매우 중요한 작업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휴식 기간 동안 아이디어도 좀 더 고민하고, 드로잉 연습도 많이 해서 좋은 일러스트를 그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공군 소령 이기종: 좋은 콘텐츠는 정신적 여유를 통한 깊은 사고를 할 때 나온다고 생각하기에 전반기 연재가 끝난 7월부터는 개인별로 여유 기간을 갖고 있습니다. 후반기가 시작하는 9월경 다시 모임을 가지면서 2016년부터 최근까지의 대중문화 속에서 나타난 사이버 개념에 대해 연구하고 이를 보안뉴스에 게재할 예정입니다.
연말에는 작년과 마찬가지로 사이버개념연구회2.0이 제작한 콘텐츠를 한국 PR 대상,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 등 국내 홍보 대회에 출품해 평가를 받아볼 계획입니다. 지난해처럼 각 부문 최우수상 수상 등의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권 준 기자(editor@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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