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보호 준비도 평가 수검 지원사업도 진행
[보안뉴스 권 준 기자] 중소 클라우드 이용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보안 컨설팅 지원사업과 정보보호 준비도 평가 수검 지원사업이 시행되는 등 중소기업 및 비ICT 기업을 대상으로 한 각종 정보보호 지원사업이 활기를 띠고 있다.

먼저, 보안 컨설팅 지원사업의 경우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보안 컨설팅을 통한 보안체계 강화와 안전한 클라우드 서비스 이용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주관으로 시행된다.
지원 대상 기업은 매출 600억원 이하의 중소기업 15곳으로, 서울·경기권 업체만 해당된다. 도박 등 사행성 업종은 제외되지만, 게임업체는 지원 신청이 가능하다.
지원 대상 기업으로 선정되면 체크리스트 기반의 관리적 보안점검과 네트워크 장비, 보안장비, OS, DB 등 보유 인프라에 대한 진단 컨설팅, 웹취약점 및 모바일 앱 진단 컨설팅이 무료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KISA는 28일 정보보호 준비도 평가 지원사업을 공고했다. 이번 사업은 2016년 영세중소기업 및 비ICT기업의 자발적인 정보보호 역량 강화를 위해 정보보호 준비도 평가 수검 시 수수료 일부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알려졌다.
지원 대상 기업은 정보보호 준비도 평가를 수검 받고자 하는 중소기업 및 비ICT 기업으로, 중소기업법 제2조에 해당되는 기업 가운데 홈페이지 등을 운영하는 곳을 대상으로 하게 된다. 신청기간은 11월 30일까지지만, 예산 소진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이번 지원사업에 대한 보다 구체적인 사항은 KISA(www.kisa.or.kr)에 문의하면 된다.
이렇듯 중소기업 및 비ICT기업을 대상으로 한 정보보호 지원사업이 활기를 띠면서 경기침체로 위축된 기업의 정보보호 투자가 다시 확대되는 계기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권 준 기자(editor@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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