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고구려 역사 지키기 마라톤 대회’ 개최

2016-02-22 13:47
  • 카카오톡
  • 네이버 블로그
  • url
1만1000여 달림이 ‘열정’, 봄을 알렸다

[보안뉴스 김태형] 특종에 강한 신개념 대중종합지 ‘더팩트’가 고구려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한 ‘THE FACT와 함께하는 아! 고구려 역사 지키기 마라톤 대회’가 21일 오전 10시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 일대에서 봄의 시작을 알리는 화창한 날씨 속에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날 대회에는 42.195km를 달리는 풀코스에만 무려 4,000여 명이 출전하는 등, 모두 1만 1,000여 달림이들이 참가해 마라톤 시즌 개막을 자축했다.


▲ 더팩트는 지난 21일 잠실 종합운동장 주경기장 일대에서 ‘THE FACT와 함께하는 아! 고구려 역사 지키기 마라톤 대회’를 개최했다.

지난 2005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12회를 맞이한 ‘THE FACT와 함께 함께하는 아! 고구려 역사 지키기 마라톤 대회’는 고구려 역사에 대한 주변국들의 역사 왜곡으로 확산하고 있는 민족의 정통성 위협에 맞서고 역사적 의미를 바로 잡기 위해 마련됐다. ‘더팩트’와 ‘마라톤타임즈’가 공동으로 주최한 올해 대회에는 가장 많은 참가자들이 몰린 풀코스를 비롯해 32km 코스, 하프코스, 10km 코스 등 다양한 맞춤형 코스가 마련돼 ‘달림이’들을 맞이했다.

1만1000여 명의 달림이들의 힘찬 함성과 박수로 막을 올린 출발 행사에는 김상규 더팩트 대표와 김성업 한국웃음운영 청소년진흥회 대표, 이진학 안중근평화재단 이사장, 정광일 안중근평화재단 대표, 허정무 한국프로축구연맹 부총재, 김흥국 대한가수협회장, 배우 겸 트로트가수 노현희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상규 대표는 “이번 대회는 고구려 역사에 대한 주변국들의 역사 왜곡이 날로 심해지고 중국의 동북아공정과 일본의 역사교과서 왜곡으로 인해 대한민국의 역사적 정통성 위협에 맞서기 위해 기획됐다”며 “이번 대회가 달림이 여러분의 한 사람 한 사람의 목소리가 거대한 물결로 이어져 한국의 역사를 바로 지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원하며 대회에 참가하신 달림이 여러분 모두의 건승을 기원하고, 즐겁고 소중한 추억이 되기를 바란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이진학 이사장 역시 “올해 여러분이 달리는 길에 행운이 항상 함께하길 기원한다”며 “참가자 모두가 알고 계시는 것처럼 고구려 마라톤이 처음 조직될 때 대회 취지는 고구려 역사가 마라톤의 출발점이다. 이번 대회를 계기로 역사를 바로 알고, 좋은 역사를 계승하는 골인지점을 향해 달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는 가족 단위 참가자는 물론, 연인과 외국인, 동호회 회원을 비롯해 전국 각지의 다양한 달림이가 함께해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아울러 다양한 시상도 마련돼 ‘자신과의 싸움’을 이겨낸 달림이들의 도전정신을 더욱 빛냈다. 더팩트는 이번 대회 참가자 가운데 각 코스별 수상자(풀코스, 32km 코스, 하프코스 - 남·여 1~5위 / 10km 코스 남·녀 1~3위)에게 상장과 소정의 부상품을 수여했다.

뿐만 아니라 특별상 시상을 마련해 각 종목에서 28위에 오른 참가자에게는 남녀 1명씩 고구려의 마지막 왕인 28대 보장왕상을 수여하고, 고구려 존속기간인 668년의 의미를 더해 각 종목 668위 참가자에게도 소정의 상품을 수여해 의미를 더했다. 특히 올 대회에는 참가자들의 뛰어난 기량으로 완성된 ‘기록 행진’이 이어졌다. 풀코스에서 1위에 오른 이명훈(34)씨는 2시간 44분 18초의 기록으로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섰고, 여성 풀코스 우승자 이지윤(32)씨는 3시간 10분 42초의 기록을 달성했다. 32km 코스에서는 이병도(33)씨와 오상미(41)씨가 각각 1시간 57분 24초, 2시간 18분 49초 기록으로 결승테이프를 끊으며 우승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외국인 선수들의 활약도 눈길을 끌었다. 이날 10km 코스에서는 미국 외교관 아내를 따라 2년 전에 한국에 온 조나단 베켓(35)씨가 33분 46초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고, 하프코스 여자부문에서는 사라 구드로(28)씨가 개인 최고 기록인 1시간 36분 22초의 기록으로 1위에 올랐다.

이색 참가자들의 선전도 대회의 재미를 더했다. 철인경기 선수 이상훈(39) 씨와 그의 딸 이채은(14) 양은 10km 코스에 참여해 잊지 못할 추억을 남겼고, 구로공구상가 산업용재 용품 판매업을 하는 강덕인 씨는 65세의 나이로 대회에 참가해 노익장을 뽐냈다.

이 외에도 고구려마라톤 클럽의 정경우 씨는 개인 통산 풀코스 600회의 대기록을 세웠고, 광화문마라톤모임·런닝아카데미 이명우(53)씨와 강서구육상연합회 최상춘(56)씨는 개인 통산 풀코스 100회 완주 기록을 달성했다.
[김태형 기자(boan@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헤드라인 뉴스

TOP 뉴스

이전 스크랩하기


과월호 eBook List 정기구독 신청하기

    • 지인테크

    • 인콘

    • 엔텍디바이스코리아

    • 핀텔

    • KCL

    • 아이디스

    • 씨프로

    • 웹게이트

    • 엔토스정보통신

    • 하이크비전

    • 한화비전

    • ZKTeco

    • 비엔에스테크

    • 지오멕스소프트

    • 원우이엔지

    •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 TVT코리아

    • 이화트론

    • 다누시스

    • 테크스피어

    • 홍석

    • 슈프리마

    • 인텔리빅스

    • 시큐인포

    • 미래정보기술(주)

    • 유니뷰

    • 비전정보통신

    • 아이원코리아

    • 인터엠

    • 위트콘

    • 성현시스템

    • 한국씨텍

    • 투윈스컴

    • 스피어AX

    • 다후아테크놀로지코리아

    • 한결피아이에프

    • 경인씨엔에스

    • 디비시스

    • 트루엔

    • 세연테크

    • 프로브디지털

    • 동양유니텍

    • 포엠아이텍

    • 넥스트림

    • 핀텔

    • 위즈코리아

    • 삼오씨엔에스

    • 벨로크

    • 피앤피시큐어

    • 신우테크
      팬틸드 / 하우징

    • 에프에스네트워크

    • 네이즈

    • 케이제이테크

    • 셀링스시스템

    • (주)일산정밀

    • 아이엔아이

    • 새눈

    • 미래시그널

    • 인빅

    • 유투에스알

    • 에이티앤넷

    • 케비스전자

    • 한국아이티에스

    • 엣지디엑스

    • 네티마시스템

    • 에이앤티글로벌

    • 이엘피케이뉴

    • 와이즈콘

    • 현대틸스
      팬틸트 / 카메라

    • 제네텍

    • 구네보코리아주식회사

    • 창성에이스산업

    • 에이앤티코리아

    • 지에스티엔지니어링
      게이트 / 스피드게이트

    • 티에스아이솔루션

    • 엔에스티정보통신

    • 엔시드

    • 포커스에이아이

    • 넥스텝

    • 엘림광통신

    • 메트로게이트
      시큐리티 게이트

    • 레이어스

    • 주식회사 에스카

    • 엠스톤

    • 글로넥스

    • 유진시스템코리아

    • 카티스

    • 세환엠에스(주)

Copyright thebn Co., Ltd. All Rights Reserved.

MENU

회원가입

Passwordless 설정

PC버전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