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자들에게 피싱 이메일을 통한 아주 간단한 방법으로 공격
[보안뉴스 주소형] 지난해 발생했던 헐리웃 여배우 누드사진 유출 사건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해 9월경 본지는 물론 업계를 뜨겁게 달궜던 소식이 있었는데 미국의 한 해커가 헐리웃 유명 여배우들의 애플 기기를 해킹하여 그들의 누드사진을 대중들이 볼 수 있는 온라인에 공개한 사건이다. 당시에도 이게 다가 아닐 것이라는 문제가 제기됐는데, 이 같은 우려가 현실이 됐다.
해당 사건을 수사한 FBI가 추가적인 범행을 밝혔다. 범인은 아이클라우드(iCloud) 상에서 약 600여개가 넘는 계정을 드나들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고 최근 밝힌 것. 복수의 외신에 따르면 범인은 피해자들에게 피싱 이메일을 보내는 특별한 기술 없이 아주 간단한 방법으로 공격했다.
이렇게 추가적인 사실이 드러남에 따라 범인의 형량이 얼마나 가중될 것인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국제부 주소형 기자(sochu@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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