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칭 어나니머스 “더 인터뷰 공개 안하면 소니 또 해킹”

2014-12-20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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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암살 다룬 영화 ‘더 인터뷰’ 계획대로 개봉 요구 [보안뉴스 김지언] 자신들을 어나니머스라고 밝힌 그룹이 소니픽처스 CEO에게 북한 최고지도자 김정은 암살을 다룬 영화 ‘더 인터뷰’를 공개하지 않을 경우 해킹을 하겠다고 협박한 것으로 드러났다.




19일(현지시각) 해외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인 pastebin에 자신을 어나니머스라고 밝힌 그룹이 소니 픽처스 마이클 린튼 CEO에게 더 인터뷰를 공개할 것을 요구한다는 글이 올라왔다.

먼저 이들은 소니픽처스가 영화 개봉을 취소한 것과 관련해 동정을 표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이들은 더 인터뷰를 공개하지 않는 것은 자신들에게 정보 자유의 특권을 거부한 것이라며 영화를 계획대로 개봉하지 않으면 소니픽처스와 CEO를 타깃으로 해킹을 감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외에도 이들은 연금술사를 쓴 브라질 유명 작가 파울로 코엘료가 18일(현지시각) 소니 픽쳐스에 더 인터뷰를 10만달러(약 1억1000만원)에 산 뒤 블로그에 공개하고 싶다고 한 제안에 응답하지 않았다는 점을 언급하기도 했다. 전문은 다음과 같다.


I Dear Mr. Michael Lynton (CEO of Sony Entertainment),

We shall first-off begin this message with an expression of sympathy as you have failed to release "The Interview" as you believe that hackers shall carry out a new operation to cause malicious damage within your organisation.



I would like to inform you that we all know the hacks didn't come from North Korea (we think everybody knows about this already).



What we would like to say is that by not releasing "The Interview", you are denying us the privilege of the Freedom Of Information Act (1966).



Unfortunately, due to your organisation panicking at first sight of trouble, we find this very cowardly of both yourself and your organisation (Sony Entertainment).



We know that Mr. Paulo Coelho has offered Sony Entertainment a sum of $100,000 for the rights of the movie; where he shall then be able to upload the movie onto BitTorrent.



Obviously, you shall not be responding to his generous offer - so please respond to ours with a public conference, we wish to offer you a deal...

Release "The Interview" as planned, or we shall carry out as many hacks as we are capable of to both Sony Entertainment, and yourself.



Obviously, this document was only created by a group of 25 - 30 Anons, but there are more of us on the internet than you can possibly imagine.

We are Anonymous,
We are Legion,
We do not forgive,
We do not forget,
Expect us.

한편, 마이클 린튼 CEO는 극장들이 더 인터뷰 개봉을 거절했기 때문에 우리로서는 개봉을 취소하는 것 외엔 다른 대안이 없었다고 밝힌 바 있다.
[김지언 기자(boan4@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http://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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