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화벽 VPN, 윈백 열풍의 승자는?

2005-10-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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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화벽, VPN 보안제품 교체시기 도래
- 시큐아이닷컴 질주속 퓨쳐시스템, 넥스지 합류


방화벽, VPN 시장에 윈백 열풍이 불고 있다. 고객이 사용 중인 경쟁사 방화벽, VPN 등을 자사 제품으로 대체하는 이른바 '윈백(Win-back)' 사례가 크게 증가, 방화벽의 승자는 누가 될 것인가에 업계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 이에 관련 업체들은 저마다 최대의 기술력과 차별화를 내걸고 고객사 잡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올해 두드러지게 열풍이 부는 이유는 다름 아닌 방화벽, VPN이 도입된 지 4~5년이 지난 현재 방화벽과 VPN 등 기존 보안제품의 교체시기가 도래했기 때문. VPN을 도입한 기업들이 네트워크 규모가 커지고 트래킥 속도가 증가하면서 소형장비를 중형장비로, 중형장비를 대형장비로 교체하는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됐다.
 
이에 방화벽, VPN 분야를 대표하는 국내 업체들간 윈백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시큐아이닷컴, 퓨쳐시스템, 넥스지 등 3개 업체가 활발한 마케팅과 높은 점유율을 자랑하며 윈백시장 선점을 위한 발빠른 행보들을 보이고 있다.
 
시큐아이닷컴은 현재 국내 기가비트방화벽 시장에서 60% 이상의 높은 점유율을 유지, 방화벽 분야에서 1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상승세가 두드러진다. 시큐아이닷컴의 방화벽 윈백 전략은 단순한 가격보전이 아닌, 초고속 인터넷망에 적합한 '우수한 성능의 제품'으로 시장을 공략한다는 기본에 충실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이를 위해 세계적 성능평가기관인 'Tolly 그룹인증'을 비롯해 국내 최초로 국가정보원의 'K4 인증'을 획득하는 등 우수한 제품임을 지속적으로 입증 받은 바 있다.
 
'NXG 2000'은 시큐아이닷컴의 대표적인 제품으로 2004년부터 현재까지 제1금융권인 은행권에 90% 이상의 시장점유율을 보이면서 최고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본격적인 윈백 마케팅 전략을 펼쳐 금융시장 뿐 아니라 공공시장까지 그 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시큐아이닷컴 김종선 대표는 "하반기에는 기가비트 방화벽의 기술 성능을 더욱 업그레이드한 NXG 시리즈의 새 모델인 고성능 제품의 출시를 앞두고 있다" 며 "ISP 및 일반 대기업으로 까지 확대되고 있는 방화벽, VPN 윈백 시장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퓨쳐시스템은 올해 들어 윈백 사례가 크게 증가, 7월까지 40여 고객사의 방화벽을 윈백해 방화벽 윈백 공급량이 작년 하반기 보다 두 배 이상 늘었다고 밝히고 있다. 이에 따라 퓨쳐시스템은 윈백 프로모션을 진행시키는등 국내 방화벽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퓨쳐시스템은 방화벽 단독 제품 라인과 방화벽, IPS, 바이러스월, VPN 등이 통합된 '시큐웨이게이트+IPS' 제품군으로 방화벽 윈백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최근 보안 위협이 점차 복합화되는 추세에 따라 여러 가지 기능이 통합되어 있는 통합보안제품군으로 교체하려는 업그레이드성 교체 수요가 늘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퓨쳐시스템 김광태 대표는 "공격적 윈백 영업을 펼치는 반면, 기존에 방화벽을 공급한 고객사를 거꾸로 윈백 당하지 않도록 기존 고객 수성에도 안전을 가할 방침" 이라며 "이를 위해 기존 고객사의 교체 수요를 미리 파악해 사전 영업을 펼치고 고객들이 기술 지원에 만족 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넥스지는 동부화제와 전국 200여 군데 지점, 영업소를 연결하는 VPN 프로젝트를 구축 완료하는 등 윈백시장의 다크호스로 부상하고 있다. 이처럼 넥스지가 VPN 시장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는 것은 꾸준한 R&D 투자와 자체 기술력을 기반으로 개발한 VPN 장비인 'Vforce'시리즈를 바탕으로 시장을 공략해 나가고 있기 때문.
 
넥스지 주갑수 대표는 "VPN을 일찍 도입한 업체의 경우, 도입한 지 3~4년이 지나면서 구축된 장비를 업그레이드 된 타사 장비로 바꾸는 것을 적극 검토하고 있는 것이 사실" 이라며 "넥스지는 꾸준한 R&D 투자와 다양한 필드테스트로 국내 환경에 가장 적합한 VPN 장비를 계속 개발해 가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장비 개발로 시장을 다각화하여 공략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수진 기자(is21@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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