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 소프트웨어 ‘커넥티드 시큐리티’ 전략으로 보안사업 확대

2014-06-19 14:14
  • 카카오톡
  • 네이버 블로그
  • url

데이터 보안·애플리케이션 보안 분야로 사업 영역 확장
[보안뉴스 김태형] 델 소프트웨어 코리아(대표이사 우미영)는 19일 ‘차세대 보안 전략 발표 기자간담회’를 갖고 ‘커넥티드 시큐리티(Connected Security)’라는 차세대 보안전략과 다양한 보안 솔루션을 앞세워 보안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 델 소프트웨어 코리아 우미영 대표.
델 소프트웨어 코리아 우미영 대표는 “델 소프트웨어는 지난 2013년 2월 공식 출범한 이후 정보 관리, 클라우드 및 데이터센터 관리, 모바일 업무환경 관리 분야와 함께 보안 및 데이터 보호 분야에 역점을 두고 비즈니스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특히 보안 분야에서는 2014년 들어 ‘커넥티드 시큐리티’라는 차세대 보안전략을 수립하고 이를 기반으로 외부 위협 및 내부 위협으로부터 고객들의 귀중한 자산인 데이터, 애플리케이션, 인프라 및 비즈니스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보안 솔루션과 보안 기술을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11년 델 소프트웨어는 시큐어웍스를 인수해 보안관제사업 분야에도 진출, 전 세계 8곳 데이터센터에서 보안관제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한국에는 올해 안에 론칭할 계획은 없다. 

델 소프트웨어 코리아는 이번 간담회에서 우미영 대표를 포함해 솔루션 컨설팅 사업 본부 총괄 이광헌 상무, 보안 솔루션 컨설팅 사업본부의 조현정 부장과 유형선 부장 등 임원이 대거 참석해 네트워크 보안의 필수요소로 자리 잡은 차세대 방화벽(SonicWall), 특권 계정 패스워드 관리 솔루션(TPAM), 계정관리 솔루션(QAS), 그리고 Change Auditor, Archive Manager, Authentication Services 등 내부자 통제 솔루션 등 델 보안 솔루션 전반에 관한 최신 정보를 소개했다.

이광헌 상무는 ‘델 소프트웨어 차세대 보안 전략’, 조현정 부장은 ‘차세대 네트워크 보안을 리드한다’, 유형선 부장은 ‘아무도 믿지 마라, 패스워드 관리가 핵심이다’, 그리고 조현정 부장은 ‘정보유출 방지는 내부자 통제로부터’라는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먼저 이광헌 상무는 “커넥티드 시큐리티 전략은 어떠한 환경 변화에도 모든 시스템을 안전하게 운영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춤으로써 비즈니스를 가속화하며, 특히 보안 솔루션들을 상호간 유기적으로 연계하여 조직의 전반적인 보안 환경을 강화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상무는 이어 “델 소프트웨어 코리아는 현재 계정보안과 관련해 특권계정 패스워드 관리 솔루션과 네트워크 보안 측면의 차세대 방화벽에 중점을 두고 있다. 앞으로는 데이터 보안 및 애플리케이션 보안 분야로 비즈니스 영역을 점차 넓혀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즉 델 소프트웨어는 비즈니스와 IT를 방해하지 않고 연속적으로 비즈니스를 수행·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는 것. 이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인프라·솔루션에 보안 기능을 내재하고 사용자 접근 제어로 중요 정보를 보호하며 격리 조치로 위험에 대응한다는 것이 델 소프트웨어의 기본 전략이다. 

이어서 조현정 부장은 ”빠르게 진화하는 보안 위험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는 전통적인 방화벽으로는 불가능하다“면서 ”차세대 애플리케이션 방화벽의 도입이 필요한 실정이다“라고 강조했다.

애플리케이션 방화벽은 특정 애플리케이션에 해당되는 트래픽만 허용함으로써 해커의 공격 시도를 최소화한다. 차세대 애플리케이션 방화벽은 이러한 특성에 힘입어 최근 그 시장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는 것.

특히 조 부장은 “델 소프트웨어가 인수해 공급하는 소닉월(SonicWall)의 차세대 애플리케이션 방화벽은 애플리케이션을 분석하는 전용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 특허를 이용해 모든 콘텐츠를 한번의 분석으로 애플리케이션 보안, 바이러스/유해 트래픽 검사, 스팸 메일 및 유해사이트 검사를 하기 때문에 처리 속도와 성능이 우수하며, 국내외 다양한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유형선 부장은 “최근 기업에서 발생하고 있는 보안 사고는 전통적인 외부로부터의 공격에 의한 것이 아닌 내부자에 의한 것이 주류를 이루고 있고 이에 따라 기업 정보 보안에 대한 시각 또한 내부 위협에 대한 대처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고 최근 트렌드를 전했다.

유 부장은 “델 소프트웨어에서는 제로-트러스트(Zero-Trust) 기반 위에서 보안 모델을 재정립하고 적절한 보안 솔루션을 구축하여, 내부 위협에 효율적으로 대응하면서 보안을 강화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을 제시한다”면서 “델이 공급하는 TPAM은 내부보안 강화의 핵심 사안인 특권 계정 패스워드의 안전한 보존과 효율적인 관리 자동화 솔루션으로, 이미 국내 많은 금융기관에서 수 년에 걸쳐 보급 및 운영되면서 안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한 제품이다”라고 소개했다.

이와 관련, 조현정 부장은 “정보유출 방지는 내부자 통제로부터 시작된다. 기업의 경쟁력을 위한 정보의 중요성은 날로 증가하고 있으며, 기업이 사용하는 데이터의 종류 또한 메일, 파일, 데이터베이스 등 다양해지고 관리 또한 복잡해지고 있다”면서 “이에 원활한 정보 관리·활용과 함께 중요한 정보를 관리하고 접근하는 사용자의 정보유출로 인한 기업의 손실 역시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델 소프트웨어는 권한 있는 사용자가 업무상 필요한 정보에 대한 원활한 관리와 활용을 보장하면서 불필요한 정보의 접근. 변경 유출 의도를 근본적으로 차단하는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델 소프트웨어가 제공하는 내부자 통제 솔루션은 관리자와 사용자의 주요 권한 사용 및 변경 사항을 감사하는 Chanage Auditor, 메일 아카이빙을 통해 메일을 통한 정보유출 의지의 차단 및 컴플라이언스 자료로서 활용을 가능하게 하는 Archive Manger, 휴면 계정 차단, 보안 정책의 일괄 지원 등 리눅스의 인증 통합을 제공하는 Authentication services 등이다.

조 부장은 “델 소프트웨어의 이런 내부자 통제 솔루션들은 다양한 권한을 사용하여 업무를 수행하는 내부자의 정보 차단 위협으로 고민하는 기업의 IT 관리자에게 효과적인 정보보호 방법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델 소프트웨어 코리아는 19일 고객들을 대상으로 ‘델 소프트웨어 시큐리티 포럼’을 서울 리츠 칼튼 호텔에서 오후 1시 30분부터 오후 5시 20분까지 진행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델 소프트웨어가 보안 분야에도 엔드투엔드 보안 솔루션을 가지고 있다는 것과 델 소프트웨어의 전체 보안 솔루션 로드맵을 소개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김태형 기자(boan@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http://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헤드라인 뉴스

TOP 뉴스

이전 스크랩하기


과월호 eBook List 정기구독 신청하기

    • 아마노코리아

    • 인콘

    • 엔텍디바이스코리아

    • 핀텔

    • KCL

    • 아이디스

    • 씨프로

    • 웹게이트

    • 씨게이트

    • 하이크비전

    • 한화비전

    • ZKTeco

    • 비엔에스테크

    • 엔토스정보통신

    • 원우이엔지

    • 지인테크

    • 홍석

    • 이화트론

    • 다누시스

    • 테크스피어

    • 경인씨엔에스

    • 슈프리마

    • 인텔리빅스

    • 시큐인포

    • 미래정보기술(주)

    • 비전정보통신

    • 지오멕스소프트

    • 트루엔

    • 인터엠

    • 세연테크

    • 성현시스템

    • 한국아이티에스

    • 케비스전자

    • 아이원코리아

    • 다후아테크놀로지코리아

    • 한결피아이에프

    • 스피어AX

    • 동양유니텍

    • 투윈스컴

    • TVT코리아

    • 프로브디지털

    • 위트콘

    • 포엠아이텍

    • 넥스트림

    • 페스카로

    • 아우토크립트

    • 신우테크
      팬틸드 / 하우징

    • 에프에스네트워크

    • 네티마시스템

    • 케이제이테크

    • 알에프코리아

    • (주)일산정밀

    • 아이엔아이

    • 미래시그널

    • 새눈

    • 창성에이스산업

    • 유투에스알

    • 제네텍

    • 이스트컨트롤

    • 현대틸스
      팬틸트 / 카메라

    • 지에스티엔지니어링
      게이트 / 스피드게이트

    • 주식회사 에스카

    • 에이앤티글로벌

    • 모스타

    • 한국씨텍

    • 넥스텝

    • 레이어스

    • 구네보코리아주식회사

    • 에이티앤넷

    • 티에스아이솔루션

    • 엘림광통신

    • 보문테크닉스

    • 포커스에이아이

    • 메트로게이트
      시큐리티 게이트

    • 휴젠

    • 신화시스템

    • 글로넥스

    • 이엘피케이뉴

    • 세환엠에스(주)

    • 유진시스템코리아

    • 카티스

    • 유니온바이오메트릭스

Copyright thebn Co., Ltd. All Rights Reserved.

MENU

회원가입

Passwordless 설정

PC버전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