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에 인터넷 보급하기 위한 Internet.org 프로젝트 일환
무인항공기 개발업체 Ascentra, 미항공우주국 NASA 등과 협력
[보안뉴스 김지언] 멘로파크·페이스북의 창립자 및 CEO인 마크 저커버그는 3월 27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커넥티비티 랩(Connectivity Lab)을 설립했다고 밝혔다.
커넥티비티 랩은 전 세계 모든 사람들에게 인터넷을 보급하기 위한 인터넷오알지(Internet.org)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저커버그에 따르면 커넥티비티 랩은 영국 무인항공기 개발업체 아산트라, 미항공우주국 나사의 제트 추진 연구소 및 에임스 리서치 센터, 미국 국립 광학천문대의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저커버그는 “인공위성과 무인항공기 등을 활용해 인터넷 사용이 제한적인 격오지 주민들에게 원격으로 인터넷을 공급하는 신기술을 개발하고 있다”며, “지구상의 모든 인류가 제약 없이 저렴한 가격에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은 매우 흥분되고 뜻 깊은 일”이라고 전했다.
또한 저커버그는 인터넷오알지가 필리핀과 파라과이에서 현지 이동통신사들과 파트너쉽을 체결함으로써 현지 주민 300만명에게 인터넷을 보급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외 자세한 내용은 인터넷오알지 공식 블로그(http://internet.org/press/announcing-the-connectivity-lab-at-facebook)와 페이스북 뉴스룸(http://newsroom.fb.com/news/2014/03/announcing-the-connectivity-lab-at-facebook/)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지언 기자(boan4@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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