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족·지인에게 카톡으로 전송해 바코드 결제 이용
[보안뉴스 김태형] 휴대폰결제 기업 KG모빌리언스(대표 윤보현)는 오프라인 휴대폰결제 엠틱(M-Tic)에서 카카오톡 API를 활용한 '엠틱 바코드 카톡 전송'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엠틱 바코드 카톡 전송' 서비스는 엠틱에서 생성되는 결제용 바코드를 카카오톡의 친구, 가족, 지인 등에게 이미지로 전송하여 받은 사람이 엠틱 가맹점에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전송시점으로부터 6시간 동안 실제 엠틱과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다.
결제 가능금액은 전송자의 이용 가능금액과 동일하며, 실제 결제된 금액은 전송자의 익월 휴대폰요금에 합산되어 청구된다. 특히 설 연휴를 앞두고 가족이나 지인들에게 신속하게 즉석에서 선물을 보내고 싶을 때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다.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엠틱 어플 실행 후 바코드 상단의 '카톡전송' 버튼을 클릭하면 카카오톡 주소록이 실행되며, 받는 이를 한명 또는 복수로 지정하여 보낼 수 있다. 카톡 친구들 보내는 이의 경우 엠틱과 카카오톡 어플이 모두 설치되어 있는 경우 카카오톡의 지인 누구에게나 엠틱 바코드를 전송할 수 있으며, 받는 이는 엠틱 어플 설치 유무와 관계없이 카카오톡 사용자면 누구나 이미지 형태의 엠틱 바코드를 사용할 수 있다. 단, 보내는 이의 경우에는 안드로이드폰 사용자만 가능하며, 받는 이는 아이폰, 안드로드이폰 사용자 모두 엠틱 이용이 가능하다.
KG모빌리언스 관계자는 "기존 엠틱에서 서비스 중인 청소년을 위한 '용돈엠틱'보다 훨씬 신속하고,간편하게 선물을 보낼 수 있는 기능으로, 특히 부모 등 법정대리인 동의를 받아야 하는 미성년자들도 별도의 절차 없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김태형 기자(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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