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소프트의 위변조방지 솔루션(I-Cert) 인수 통해 보안시장 본격진출
[보안뉴스 김정완] HD 영상재생기·분배기 및 인터넷증명발급시스템 전문기업 디지털존은 지난 4월말 인터넷증명발급시스템 분야 기업 다몬이지서티와 합병을 통해 서비스 분야로 사업을 다각화 한데 이어, 이번에는 위변조방지 솔루션 전문기업 캡소프트의 위변조방지솔루션(I-Cert)의 사업권을 인수해 새로운 보안시장에 진출한다.
▲14일, 디지털존 대회의실에서 디지털존 전정우 대표(왼쪽)와 캡소프트 장민수 대표(오른쪽)가 사업권 양수도 계약을 체결하고 계약서를 교환하고 있다.
위변조방지솔루션은 인터넷으로 증명서 발급 서비스 시 증명서의 위조 및 변조를 방지하고, 증명서의 법적인 효력을 갖게 하는 핵심 솔루션으로, 나날이 발전을 거듭하는 IT 기기와 기술에 대응하고 교묘해지는 위변조 기술을 차단하기 위해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한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고급인력과 비용이 지속적으로 투자돼야 하는 분야다.
이에 전정우 디지털존 대표는 “디지털존이 선도해 온 교육 시장과 의료 시장에 이어 캡소프트가 다져 온 공공시장, 금융시장에서도 사업기반을 더욱 확고히 하게 됨으로써, 시장확대를 통한 자연스런 신규매출 증대가 예상된다”면서, “추가적인 기술 투자 및 마케팅 투자를 통해 인터넷증명발급 서비스 시장과 위변조방지 솔루션 시장 점유율을 대폭 확대시켜, 안정적인 매출과 수익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캡소프트는 이번 양도 후 전자문서 사업에만 전념한다는 방침이다.
[김정완 기자(boan3@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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