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저, ‘2026 KISIA 정보보호 경진대회’ 최우수상

2026-08-20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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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쉽게 풀 수 없는 문제로 차세대 인재 발굴”

[보안뉴스 강현주 기자] ‘2026 KISIA 정보보호 경진대회’ 최우수상은 ‘트레저’(Trezor) 팀이 차지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부총리 겸 장관 배경훈, 이하 과기정통부)와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 회장 김진수)는 차세대 사이버보안 인재 발굴을 위한 ‘2026 KISIA 정보보호 경진대회’ 본선을 성료했다고 20일 밝혔다.


▲‘2026 KISIA 정보보호 경진대회’ 본선 현장 [출처: KISIA]


‘2026 KISIA 정보보호 경진대회’ 본선은 서울 코엑스 마곡 르웨스트에서 18일 열렸다.

이번 대회는 전국 대학(원)생이 팀을 이뤄 해킹 방어 실력을 겨루는 CTF 방식의 경진대회다. 총 163개 팀 450여 명이 지원해 약 6.5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지난 9일 치러진 온라인 예선을 통과한 상위 25개 팀이 본선 무대에 올랐다.

본선에 오른 참가자들은 시스템 해킹, 리버싱, 포렌식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고난도 문제 해결에 도전했다. 문제 하나가 풀릴 때마다 실시간으로 순위가 뒤바뀌는 접전이 이어졌고, 대회 종료 직전까지 우승팀을 예측하기 어려울 만큼 현장의 열기는 뜨거웠다.

특히 이번 대회는 문제 출제 단계부터 주요 AI 모델을 활용한 사전 검증을 거쳐, 단순히 AI에 질의하는 것만으로는 정답을 찾을 수 없도록 설계됐다. 참가자가 직접 원리를 파고들어야 풀 수 있는 구조로 문제의 완성도와 변별력을 한층 높였다.

치열한 경쟁 끝에 영예의 최우수상은 ‘트레저’(Trezor) 팀이 차지했다. 이 팀은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상금 500만원을 받았으며, 우수상 ‘순대국좋아하는슝슝이’ 팀과 장려상 ‘리얼성스팬클럽’(realsungsFanclub) 팀에는 KISIA 협회장상과 함께 각각 상금 300만원과 200만원이 수여됐다.

김진수 KISIA 회장은 “참가자들이 함께 치열하게 고민하고 끝까지 해법을 찾아가는 모습을 통해, 협력과 도전정신을 바탕으로 고도화되는 보안 위협에 대응해 나갈 다음 세대들의 역량을 엿볼 수 있었고 우리 정보보호산업의 밝은 미래를 확인했다”며 “KISIA는 이러한 젊은 인재들이 산업 현장과 자연스럽게 연결될 수 있도록 민·관·학을 잇는 협력의 다리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강현주 기자(jjoo@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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