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루엔, “2분기 매출 13.9% 증가” 하이엔드 제품·수출 호조로 두 자릿수 성장

2026-08-13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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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매출 166억7000만원, 영업이익 44억5000만원, 영업이익률 25% 기록
수출 매출 176.5% 급증, IP카메라 해외 매출 270.5% 성장


[보안뉴스 강초희 기자] 트루엔(대표 안재천)이 하이엔드 제품군 판매 급증과 수출 호조로 2분기 두 자릿수 매출 성장을 달성했다.


트루엔은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3.9% 증가한 166억7000만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4억5000만원으로 대내외적인 원가 상승 압박 등 불확실성에 따른 원가 부담이 증가함에도 불구하고 제품 경쟁력, 효율적 원가 관리, 경영 효율화를 통해 높은 수익성을 실현하며, 영업이익률(OPM) 25% 수준으로 견조한 수익성과 사업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 같은 실적 성장은 해외 매출 증가가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2분기 전체 수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6.5% 증가한 가운데 주력인 IP 카메라 해외 매출은 270.5% 급증하며 세 자릿수 성장을 기록했다. 내수 중심의 기존 매출 구조에서 미국, 유럽, 일본 등 해외 매출 비중이 확대되며 글로벌 시장을 중심으로 새로운 성장 기반을 확보했다.

하이엔드 온디바이스 AI 카메라 및 소프트웨어 공급 확대도 호실적에 일조했다. 트루엔은 고성능 AI 기능을 탑재한 ‘TA시리즈’, ‘TX-8 시리즈’ 등 하이엔드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다. 별도의 고성능 GPU 서버 없이 카메라 자체적으로 다양한 AI 영상분석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만큼 중국산 영상보안 제품을 대체하려는 수요가 높은 미국, 독일 등 유럽 주요국가 및 인도를 중심으로 공급을 확대했다.

또한, ‘TAEM’(Truen AI Event Manager)은 다수의 AI 카메라 이벤트 데이터를 통합 관리·분석하는 소프트웨어로 국내외 수요가 높은 상황이다. 기존의 방범, 교통 등 전통적인 감시 환경은 물론 AI 무인 감시가 필요로 하는 정부기관, 각 지자체, 군·경찰, 일반기업 등 다양한 현장에 적용 가능하기 때문이다. 하드웨어 중심의 사업 구조에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결합한 매출 기반도 확대되고 있어 추가적인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

하반기에도 실적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특히 세계 3위 영상보안 시장인 인도 시장은 STQC 인증을 앞두고 있어 향후 공급 확대가 기대된다. 현재 인도 현지 글로벌파트너사와 함께 STQC 인증 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하반기 인증 획득을 완료하면 매출이 본격적으로 증가할 예정이다.

트루엔 관계자는 “2분기는 하이엔드 제품과 소프트웨어, 해외 시장 확대 등이 실적 성장을 이끌었다”며 “특히 해외시장에서 중국산 제품을 대체하려는 수요가 높은 상황인 만큼 고부가 제품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사업 기반을 넓혀 하반기에도 매출 및 수익성 향상에 주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반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244억8000만원, 61억3000만원으로 전년 동기와 유사한 수준을 기록했다.



[강초희 기자(choh@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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