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린 트레이서는 국내 공공기관과 금융권, 제조업 등 다양한 산업 현장에 도입되어 화면 기반 정보 유출 방지와 유출자 추적 기능을 실증한 솔루션이다. 비가기성 워터마크 기술을 적용해 화면에 사용자 식별 정보를 보이지 않게 삽입하는데 휴대폰 촬영이나 화면 캡처, 이미지 변형 등의 다양한 방식의 유출을 추적할 수 있다.

[자료: 마크애니]
비가기성 워터마크 기술은 마크애니가 독자 개발한 기술로 사용자의 ID·IP·접속 시간 등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워터마크에 적용할 수 있으며, 별도의 검출 프로그램을 통해 유출된 이미지에서 추출할 수 있다. 이 기술은 할리우드 6개 메이저 스튜디오 인증을 받은 국내 유일의 워터마크 기술로, 글로벌 수준의 검증을 마쳤다.
마크애니 관계자는 “스크린 트레이서는 이미 기업 현장에서 실효성을 입증한 검증된 기술”이라며 “ISEC 2025 현장에서도 검출 시연을 통해 기술의 차별성과 안정성을 직접 확인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대한민국 대표 사이버 보안 콘퍼런스이자 아시아 최대 규모로 자리 잡은 ‘ISEC 2025(제19회 국제 시큐리티 콘퍼런스)’가 오는 8월 26일(화)부터 27일(수)까지 양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ISEC 2025는 AI Security가 ISEC의 핵심 아젠다이자 상징으로 AI 기반 보안의 모든 기술과 트렌드를 ISEC 2025에서 체험할 수 있다는 의미를 담은 ‘AI·SECURITY’를 주제로 코엑스 전시장(Hall D)과 오디토리움, 아셈볼룸에서 지난해보다 확대된 규모로 개최된다. 특히 2025년에는 총 20여개 트랙, 100개 세션 발표와 150여개 사이버보안 솔루션 기업이 참여한 160여개의 솔루션 전시 부스도 마련될 전망이다.
아울러 행사 기간 중 보안책임자 및 보안담당자를 대상으로 선발한 강연평가단들의 현장 투표와 설문 조사, 영상 평가 등을 통해 선발한 명강연자들을 시상하는 ‘ISEC 2025 베스트 스피커 어워즈’와 카이스트 사이버보안연구센터와 공동 주관해 사이버 공격에 대한 실습을 통해 대응법을 마스터하고 보안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유료 ‘트레이닝 코스’ 등 콘텐츠의 질적 향상 및 강연 수준 제고에 끊임없이 나설 계획이다. 이와 관련된 세부 사항은 ISEC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ISEC 조직위원회에 문의하면 된다.
[조재호 기자(sw@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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