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에 가장 진심인 통신사로 자리매김할 것”
[보안뉴스 조재호 기자] LG유플러스는 국내 1호 프로파일러 권일용 교수를 ‘보안 앰배서더’로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권 교수는 회사가 추진하는 피싱·스미싱 피해 예방 활동을 전방위로 지원할 계획이다.

▲보안 앰배서더로 선정된 권일용 교수(우측 두번째)가 포스터를 촬영하고 있다. [자료:LG U+]
권 교수는 강력반 형사와 과학수사요원(CSI)를 거친 범죄심리 전문가다. 최근 보이스피싱과 스미싱 피해 사례를 소개하는 콘텐츠에 출연하는 등 적극적인 방송 활동을 펼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권 교수를 앞세워 보안사고 피해 예방 활동을 전개한다. 첫 단계로 보이스피싱의 위험성을 알리고 인공지능(AI) 통화 에이전트 서비스인 ‘익시오’의 탐지 기능을 소개하는 콘텐츠 제작을 지원한다. 익시오 ‘실시간 보이스피싱 탐지’는 문맥을 이해하는 AI를 활용해 의심스러운 통화가 감지되면 위험 알림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일선 매장에서 진행하는 고객 피해 예방 활동에도 권 교수가 참여한다. 권 교수는 고객에게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피해 예방 안내문 내용을 감수하고, 고객의 상담을 맡는 직원의 교육을 돕는다. 또 LG유플러스의 보이스피싱·스미싱 예방 노력을 소개하는 홍보 모델을 맡고, 향후 출시될 보안 관련 서비스 자문을 제공하는 등 협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정혜윤 LG유플러스 마케팅그룹장은 “권일용 교수의 보안 앰배서더 선정을 통해 회사가 피싱·스미싱 예방 안내에 대한 신뢰성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 고객 안내와 피해 예방 활동을 통해 보안에 가장 진심인 통신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스미싱 문자나 악성 앱 등 사이버 위협이 의심되는 고객에게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고, 탐지 및 차단 조치를 제공하는 ‘U+ 보안 전문 매장’을 전국에 운영하고 있다. 피해가 우려되는 고객은 통신사 관계없이 가까운 매장을 방문해 상담과 조치를 받을 수 있다.
[조재호 기자(sw@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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