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에서 오는 8월 12일 열리는 이번 경연대회는 개인정보 관련 법률적·기술적 지식을 두루 갖춘 인재를 발굴하고 개인정보보호 현안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환기하기 위한 목적이다.

▲개인정보위 로고 [자료: 연합]
개인정보위는 16일 오전 문제와 답변서 양식을 공개하며, 참가자 모집은 7월 4일까지다. 인공지능 학습과 맞춤형 광고, 데이터 처리 과정에서 일어나는 개인정보 유출 등 다양한 개인정보 관련 이슈를 다룬다.
이번 경연대회는 △대학(원)생과 △법학전문대학원생 등 2개 부문으로 모집한다. 부문별 예선 심사(서면)에서 선발된 4개 팀(총 8개 팀)은 8월 12일 한양대 모의법정에서 개최될 본선 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본선 참가팀은 LG전자와 카카오, 쿠팡 등 8개 인공지능 관련 기업을 방문해 현장 실무를 체험한다. 법무법인 광장과 태평양, 화우 등 6개 법무법인으로부터 준비서면 검토 등 멘토링을 받게 된다. 본선에서는 부문별로 대상·최우수 2개 팀과 최우수 경연자 1명을 선발해 각각 개인정보보호위원장상을, 우수 2개 팀에게 개인정보보호법학회장상을 수여한다. 총 1500만 원 상당의 부상도 마련했다.
참가 신청은 개인정보 포털 및 개인정보보호위원회 홈페이지에서 신청서와 서면 변론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 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는 대회 운영사무국으로 하면 된다.
[강현주 기자(jjoo@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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