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관적이고 정확한 상황 파악을 통해 사용자가 빠른 의사결정 내릴 수 있도록 지원
[보안뉴스 엄호식 기자] CCTV의 급격한 증가와 복합적이고 정밀한 관제 필요성이 높아지며, AI 기반의 스마트 능동형 선별관제가 공공안전 분야의 필수 기술로 자리 잡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인콘은 미국의 자동차 배터리 공장에 화재 및 안전을 위한 스마트 능동형 선별관제를 성공적으로 구축했다고 밝혔다.

▲인콘의 AI 기반 스마트 능동형 선별관제 주요 기능 [자료: 인콘]
인콘의 AI 기반 능동형 선별관제는 단순한 영상 분석이 아닌 다양한 CCTV와 센서 데이터를 종합해 일반 화재와 전기화재, 방화 등을 시나리오 기반의 복합 알고리즘을 통해 빠르게 대응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이와 같은 기술적 성과를 바탕으로 2차 공장 증설의 추가 구축도 예정돼 있다.
2008년 16만대였던 CCTV는 2021년 145만대로 설치대수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기존의 수동적이고 한정된 관제 방식의 한계를 드러내 AI를 활용한 스마트한 능동형 관제 시스템의 도입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특히 지자체 통합관제센터에서 도입한 기존 영상 분석 시스템은 카메라 위치와 높이, 화각 등 변수로 인해 오탐과 미탐 문제가 빈번했다. 이에 인콘은 시나리오 기반의 복합 알고리즘을 탑재한 AI 기반 능동형 선별관제 시스템을 개발해 이러한 문제를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인콘의 AI 기반 스마트 능동형 선별관제 운영 화면 [자료: 인콘]
이 시스템은 영상 분석뿐 아니라 IoT 센서, GIS 위치 정보, 이미지·영상 데이터, 텍스트 데이터를 통합해 복합적이고 정밀한 상황 인식을 실시간으로 지원한다. 그리고 사용자는 직관적이고 정확한 상황 파악을 통해 빠른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다.
인콘은 미국의 자동차 배터리 공장에 스마트 능동형 선별관제를 구축해 뛰어난 성과를 기록했다. 화재 관련 다양한 데이터를 복합적으로 수집·분석해 일반 화재와 전기 화재, 방화 등 화재 유형을 정확히 식별하고 즉각 대응할 수 있게 했다. 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현재 공장 증설에 따른 추가 시스템 구축도 진행하고 있다.
또한 군부대에서는 장력 센서와 진동 센서, 레이더 센서를 결합해 침입 탐지를 수행하고 있다. 재난상황실에서는 IoT 화재 센서와 영상 분석을 결합해 화재에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 또한 드론 활용, 실종자 수색, 노인 돌봄 등 다방면에서 효과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인콘은 앞으로 AI 기반의 스마트 능동형 선별관제에 빅데이터 기반의 예측 분석까지 확대해 예방 중심의 더욱 안전한 관제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그리고 이러한 기술 발전은 공공 안전의 미래를 지속해서 혁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엄호식 기자(eomhs@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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