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보안 체계 초석 마련하고, 지속 가능한 보안 생태계 기반 구현할 것”
[보안뉴스 조재호 기자] SGA솔루션즈가 정부 ‘2025 제로트러스트 도입 시범사업’을 수주했다고 20일 밝혔다. 수요 기관은 신한은행이다. 회사는 공공 부문에 이어 금융권 시스템 구축을 통해 제로트러스트 분야 경쟁력을 한층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자료: SGA솔루션즈][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주관하는 ‘2025 제로트러스트 도입 시범사업’은 국내 민간 기업의 실제 시스템·서비스의 기술과 솔루션을 시범 도입해 제로트러스트 보안 모델을 발굴하고 확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SGA솔루션즈는 3년 연속 제로트러스트 사업 주관사로 선정되며, 국내 최다 수행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시범 사업 수요 기관은 신한은행이다. 회사는 제로트러스트 가이드라인 2.0과 국가 망 보안체계(N²SF)를 기반으로 한 오버레이 접근 전략을 마련해 보안 모델을 적용한다. 오버레이 접근 전략이란 특정 목표 달성을 위해 기존 시스템이나 정책에 추가 기능을 덧씌우는 방식을 말한다.
이번 사업은 SGA솔루션즈를 중심으로 엔엔에스피와 에스에스알이 참여한 컨소시엄 형태로 추진되며, 기간은 11월까지다.
SGA솔루션즈는 금융권 자율보안 체계 전환 대응을 위한 제로트러스트 보안 모델 구축을 위해 △자율보안 체계 전환을 위한 선제적 보안 체계 확보 △제로트러스트와 N²SF를 결합한 보안 모델 △제로트러스트의 핵심 요소를 포함한 모델 구현 등을 사업 목표로 설정했다.
최영철 SGA솔루션즈 대표는 “3년 연속 제로트러스트 주관사로 선정된 것은 회사의 전문성과 사업 역량을 입증한 결과”라며 “이번 시범을 통해 신한은행의 자율보안 체계를 마련하고 중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한 보안 생태계를 성공적으로 구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GA솔루션즈는 보안뉴스·시큐리티월드가 선정한 2025 Global Security TOP 100 기업이다. Global Security TOP 100은 물리보안 분야와 사이버보안 분야를 모두 포함해 2024년 한 해 동안 국내외에서 매출, 성장 속도, 기술력, 혁신성, 지속가능성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선정됐다.
[조재호 기자(sw@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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