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보안∙정보보안을 중심으로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지난해 기준 5만여명이 방문한 일본 대표 ICT 행사다.

▲재팬 IT 위크 스프링에 참가한 소프트캠프 부스 [자료: 소프트캠프]
일본 공공 및 지자체 영역에선 최근 LBO(Local Break Out)라 불리는 망분리 규제 완화 흐름에 맞는 보안이 본격적으로 요구되고 있다. 내부망과 인터넷망 간 직접 연결이 가능해진 만큼, 안전하면서도 비용 효율적인 제로 트러스트 보안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소프트캠프는 정보보안 섹션에 단독 부스를 마련해 △제로 트러스트 기반의 웹 격리 보안 서비스 실드게이트(SHIELDGate) △클라우드 환경의 계정 관리 서비스 실드 아이디(SHIELD ID)를 현지에 선보인다.
실드게이트는 웹 격리(RBI, Remote Browser Isolation) 기반 보안 원격 접속 서비스로 로컬망에서 안전하게 클라우드 서비스(SaaS)를 사용하도록 한다. 마이크로소프트 365나 박스, 킨톤(Kintone) 등 업무용 클라우드 서비스를 100% 격리된 안전한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다.
출장지 등 외부 환경에선 실드 아이디IdP(Identity Provider) 기반 신원 인증을 통해 사내에서만 허용된 클라우드 서비스에 웹 격리(RBI)를 적용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같은 방식으로 내부 업무 시스템에도 격리된 환경에서 보안성 있게 접근할 수 있다.
이처럼 두 솔루션을 결합, 사용자는 내부와 외부 어디서든 일관된 보안 정책 하에 업무 효율성과 보안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
배환국 소프트캠프 대표는 “일본 정부와 지자체의 망분리 규제 완화는 AI 및 클라우드 서비스를 적극 도입할 수 있는 전환점”이라며 “소프트캠프는 ‘안전성과 비용 효율성’ 이라는 동시에 해결해 일본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프트캠프는 보안뉴스·시큐리티월드가 선정한 ‘2025 Global Security TOP 100’ 기업이다. Global Security TOP 100은 물리보안과 사이버보안 분야를 총망라, 국내·외서 지난 한 해 동안 매출과 성장 속도, 기술력, 혁신성, 지속가능성 등에 우수 평가를 받아 선정됐다.
[한세희 기자(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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