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햇 아시아는 세계 사이버 보안 전문가가 모이는 글로벌 보안 콘퍼런스다. 특히 아세안 지역 주요 공공, 금융, 기업 보안 담당자들이 많이 참여한다. 매년 약 2만명이 참관하며, 올해는 약 83개국 보안 전문가가 함께 했다.
행사 전반적으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공급망 보안의 중요성이 부각된 가운데, 스패로우는 SW 취약점 분석 도구를 활용한 SW 공급망 보안 관리 체계 수립 방안을 소개했다. 싱가포르 국방 정부기관, 인디아 스테이트 은행, 싱가포르 항공 등이 관심을 보였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스패로우가 최근 싱가포르에서 열린 블랙햇 아시아 2025에 참가했다. [자료: 스패로우]
스패로우는 API형 애플리케이션 보안 취약점 분석 솔루션 ┖스패로우 온디맨드(Sparrow On-Demand)’를 주요 제품으로 선보였다. 스패로우의 대표 분석 기술인 △소스코드 보안약점 분석(SAST) △소프트웨어 구성요소 분석(SCA) △웹 취약점 분석(DAST)을 API 서비스로 제공해 별도 구축 없이 신속하게 서비스 적용이 가능하다. 상세한 영문 API 가이드가 제공돼 연동이 편리하며, API 호출 횟수 기반으로 비용이 산정돼 경제적이다.
스패로우 온디맨드는 직접 사용 또는 서비스 재판매 형태로 이용 가능하다. SW 개발사가 도입하면 사내 개발 환경 및 보안 시스템에 스패로우 온디맨드를 연동해 취약점을 분석하고 분석 결과를 통합 관리할 수 있다. 보안 서비스 제공 업체는 스패로우와의 파트너 계약을 통해 화이트 라벨링 상품 판매가 가능하다.
장일수 대표는 “스패로우는 중동에서 진행된 LEAP 행사에 이어 블랙햇 아시아도 참가하며 고객 접점을 적극 확대하고 있다”며 “API로 제공되는 스패로우 온디맨드는 별도의 구축 없이 손쉽게 연동할 수 있어 글로벌 시장에 최적화된 만큼, 현지 보안 수요에 신속히 대응함으로써 글로벌 시장 확대를 가속화하고 SW 공급망 보호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세희 기자(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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