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시청하지 않을 경우에 사진 등 이미지 띄워줘
사진 등 디지털 이미지를 담아 액자처럼 활용할 수 있는 텔레비전이 개발됐다.

LG디스플레이(대표 권영수 www.lgdisplay.com)는 6일 시청하지 않는 텔레비전을 대기모드로 전환시킨 다음 고객이 선택해놓은 사진 등 이미지를 띄워 감상할 수 있도록 한 LCD 패널 ‘디지털 포토TV’를 개발했다고 전했다.

47인치 TV용인 이 제품은 패널 자체의 유휴 메모리를 활용해 가동되며, 액자로 쓸 때의 전력은 일반TV를 시청할 때의 10~15%만 있으면 된다는 게 회사측 설명.

이 회사의 초고기술책임자인 정인재 부사장은 “앞으로 TV는 멀티기능을 갖춘 차세대 TV로 발전할 것”이라며 “디지털포토 TV는 단순히 보는 TV가 아닌 고객들의 사랑과 추억을 담아내는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최한성 기자(boan1@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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