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김경애 기자] B2B SECaaS 전문 기업 모니터랩(대표이사 이광후)과 하이브리드-멀티클라우드 서비스 전문기업 오픈베이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2024년 AI 바우처 지원사업’ 최종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로고=모니터랩]
AI 바우처 지원사업은 AI 기반의 디지털 전환 촉진 및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된 디지털 뉴딜 사업 중 하나로 국내 기업이 AI 기술을 도입·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AI 솔루션 공급 기업에게는 새로운 시장 창출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니터랩과 오픈베이스는 본 사업을 통해 오픈베이스의 위협 인텔리전스 플랫폼인 ‘TARGOS’에 모니터랩이 제공하는 머신러닝 기반의 자동화된 웹 공격 탐지 모듈 및 비실행 파일 분석 모듈을 연동해 보안관제 서비스를 고도화하는 데 성공했다.
특히, 이번 과제는 고객사의 보안 업무 편의성과 효율성을 크게 개선하며, 향후 사업 확장 가능성까지 인정받아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평가 과정에서는 지능형 탐지 시스템 구축 및 AI 솔루션 활용을 통해 정량 목표를 성공적으로 달성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오픈베이스는 이번 사업을 통해 올해 1월부터 제공하는 보안관제 서비스에도 모니터랩의 AI 기술을 접목했다. AI 기술은 보안 이벤트의 상관관계를 신속히 분석하고, 잠재적인 보안 위협을 사전에 식별하고 차단하는 데 큰 기여를 할 전망이다.
모니터랩 이광후 대표는 “이번 바우처 사업을 통해 AI 기술을 접목한 관제 시스템 고도화를 성공적으로 해내어 고객사의 보안 업무 효율성과 정확도를 향상시킬 수 있었다”며, “국내를 비롯해 해외에서도 오픈베이스 사례를 바탕으로 좋은 기회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픈베이스 박성수 센터장은 “이번 바우처 사업이 AI 보안 관제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구축하는 데 크게 도움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AI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변화하는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하며 최상의 보안 관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경애 기자(boan3@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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