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금융보안원]
[보안뉴스 김경애 기자] 금융보안원은 4일 김철웅 원장이 주재하는 긴급 임원 회의를 개최했다. 이는 비상계엄 이후 사회적 혼란 상황에서 국가 배후 세력 등 외부 공격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금융권에 미치는 영향 등을 분석하고 보안관제 등 대응 상황 점검에 나선 것이다.
이에 앞서 금융보안원은 “금융시스템 안전성 강화 후속조치를 실시했다”며 “전 금융권에 긴급하게 주의를 당부하는 메시지를 4일 오전 배포했다”고 밝혔다.
전 금융사에 행동매뉴얼, 비상대책 등에 따른 대응에 만전을 기하고, 사이버 위기 징후에 선제 대응토록 조치 요청을 완료했다는 것.
이어 금융ISAC 위기평가회의(금융보안원 사이버대응본부장 주재)가 4일 오전 개최돼 금융권 공격 침투에 이용되는 공격 표면을 일제히 점검하고, 금융회사 디도스 대피소 연동 상황 점검과 24시간 비상대응체계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현재 금융보안원-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 정보공유체계를 유지 중이다. 금융보안원 측은 “사회적 혼란 속에서 금융시스템의 안전성을 확보하는데 최우선으로 대응할 예정”이라며 “피싱사이트 탐지, 차단 등 국민들의 소중한 정보와 자산 보호를 위해 사이버 위기대응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경애 기자(boan3@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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