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디지털 신기술의 미래를 조망하고 기업 참여형 인공지능(이하 AI)·소프트웨어(이하 SW) 인재양성사업의 성과를 공유하는 ‘2024 디지털 혁신 통찰의 날(디지털 이노베이션 인사이트
올해 처음 열리는 이번 학술회의에서는 ‘인공지능으로 연결된 새로운 세상&우리’라는 주제로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는 ‘인공지능 시대, 인류가 갖춰야 할 능력’에 대한 서울대 조성준 교수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최신 인공지능 기술 동향과 세계적인 정보통신기술 대기업의 인공지능 전략이 소개됐다.
특히 올해부터 과기정통부의 기업협력형 인공지능·소프트웨어 인재양성사업에 참여 중인 구글, 엔비디아, AWS, 네이버 등 주요 정보통신기술 대기업들이 자신들의 인공지능 전략과 함께 그들이 바라는 인재상에 대해서도 공유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인공지능·소프트웨어 인재양성사업에 대한 기업계의 협력을 확대하고, 산업 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인재 양성을 강화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부에서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기업 참여형 인공지능·소프트웨어 인재양성사업의 성과를 한자리에서 공유하는 자리가 이어졌다. 교육 대상, 수요 기업‧지역 등에 맞춰 특화된 각 사업들에 대한 성과를 공유하면서 교육기관 간 유익한 정보 교류의 시간이 됐다.
아울러 부대행사로 정보통신기술 혁신 광장(ICT이노베이션스퀘어) 입주 기업들이 자사의 제품과 서비스, 주요 교육 및 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했고 취업 자문을 제공하기 위한 전시관도 함께 운영했다. 특히 인공지능 면접 역량 평가관·개인 고유 색상 진단관·면접 사진 촬영관 등 다양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이 포함돼, 교육 수료생들이 실질적으로 면접 준비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었다.
과기정통부 송상훈 정보통신정책실장은 디지털 인재 양성·기업 성장 및 산업 발전의 선순환을 강조하며, “디지털 신산업의 현장에서 필요한 디지털 전문 인재를 양성하는 것은 대학 등 교육기관과 정부의 노력뿐만 아니라 기업의 참여가 필수로, 향후 기업 참여형 인재 양성 교육이 더 발전될 수 있도록 정부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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