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박은주 기자] 리걸테크 기업 앤쌤(대표 이근재)이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주관 사업인 ‘AI 법률보조 서비스 확산사업’의 B2B 대상 과제사업에 참여기업으로 선정돼 공동연구 개발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로고=코로]
해당 사업은 총 142억원 예산이 투입되는 대규모 국책 사업이다. 일반 개인을 대상인 B2BC용 국민 체감형 서비스 분야에서는 페르소나에이아이·법무법인 세종의 ‘AI 변호사 플랫폼’과 로폼(아마쿠스렉스)·법무법인 로엘의 ‘법률문서 작성 지원’ 서비스가 선정됐다.
또한 민간 전문가 보조 서비스로는 솔트룩스·법무법인 린의 ‘리걸 코파일럿’, 로앤컴퍼니·법무법인 화우의 ‘법률사건 분석 지원’, 와이즈넛·법무법인 동화·LKB앤파트너스의 ‘AI 법률비서’ 등이 선정됐다.
앤쌤은 와이즈넛, 법무법인 동화, LKB앤파트너스의 ‘AI 법률비서’ 부문에 참여기업으로 선정됐으며, 향후 코로(COLAW)를 사용하는 전문가에게 AI 비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공동연구 개발에 참여할 예정이다.
앤쌤은 2002년부터 법률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웹 기반 법무관리 ERP시스템 ‘코로’를 서비스하고 있는 리걸테크 기업이다. 보수적인 법률 시장 속에서 코로를 통해 법률 컨텐츠를 기반으로 한 기술을 선도하고 있다.
코로(COLAW)는 법무사와 변호사 등 법조인 전용 법무관리 ERP 시스템으로 IT 기술을 통해 법무 업무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개인회생, 개인파산 자동화 서식에 특화된 시스템으로 법무 업무에 자주 사용되는 법인설립, 법인변경등기(임원변경, 유상증자 등), 부동산등기(소유권이전, 근저당권설정 등) 등 등기에 필요한 서류를 날인서류부터 신청서까지 최소한의 중복데이터 입력으로 빠르고 정확하게 작성할 수 있다. 현재 4,000개 이상 회원사가 코로를 통해 스마트하고 효율적인 업무를 경험하고 있다.
앤쌤 이근재 대표는 “본격적인 AI 시대를 맞이해 법조인 대상 향후 더 좋은 업무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 AI를 이용한 업무처리는 필수”라며, “이번 과제사업과 연구를 통해 ‘코로’ 기능을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하고 비즈니스 모델을 확장하여 새로운 서비스를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은주 기자(boan5@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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