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CSK 2024’ 참석... 사이버 보안 강조

2024-09-11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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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양자·우주시대, 글로벌 사이버안보를 위한 한발 앞선 노력’ 주제로 개최
윤 대통령, 사이버 보안 중요성 강조하며 글로벌 사이버안보 강국으로서 대한민국의 역할 천명
NATO 정상회의에서 발표한 국제사이버훈련 실시...국제공조 의지 표명


[보안뉴스 김경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국가정보원과 국가보안기술연구소가 공동 주최한 ‘사이버 서밋 코리아(Cyber Summit Korea, CSK) 2024’에 참석해 사이버 보안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국가정보원과 국가보안기술연구소가 공동 주최한 ‘사이버 서밋 코리아(Cyber Summit Korea, CSK) 2024’에 참석했다[사진=보안뉴스]

11일 오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CSK 2024’는 올해 첫 회를 맞이한 가운데, ‘AI·양자·우주시대, 글로벌 사이버안보를 위한 한발 앞선 노력’을 주제로 개최됐으며, 사이버 위협에 대한 국제사회 공조 방안 등 다양한 사이버안보 이슈의 논의의 장으로 마련됐다.

윤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디지털 혁명 시대를 맞아 사이버 공간이 국가의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았다”며 “편익이 커지는 만큼 도전과 위협도 증가한다”고 진단했다.

특히, 전체주의 국가 배후의 해킹조직과 사이버 범죄자들이 고도화된 사이버 기술을 악용해 다양하고 정교한 공격을 펼친다는 것. 그러면서 사이버 공격이 핵심기반시설에 치명적인 타격을 준다면 국가안보와 국민안전도 위협받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윤 대통령은 “사이버 위협은 한 국가만의 문제가 아니고, 세계 각국은 국제 연대를 바탕으로 ‘능동형 사이버안보’로 전환하고 있다”며 “대한민국도 지난 2월 ‘국가사이버안보전략’을 발표하고 지난해 한미동맹을 사이버 공간으로 확장하는 ‘사이버 안보 협력 프레임워크’를 채택하는 등 우방국과의 사이버 공조에 힘을 쏟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나라는 북한을 비롯한 적대세력의 사이버 공격에 대응하며 방어 능력과 안보 체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온 사이버안보 강국이라며, 오늘 행사를 계기로 대한민국이 인도-태평양 지역을 대표하는 ‘국제 사이버 훈련 허브’로서 국제적 위상을 확립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이어 초연결 AI시 대에 맞춰 정부 전산망 보안 정책과 암호 사용 정책을 글로벌스탠다드에 맞게 개선하고 있다며 정부의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윤 대통령은 끝으로 “CSK가 각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전문가들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우리 앞의 도전을 극복하며 더욱 튼튼한 사이버안보를 구축해 나가는 활발한 소통과 협력의 장으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개회식 종료 후 대통령은 첨단기술·사이버안보 기업 홍보를 위한 전시장에서 브리핑을 청취했으며 국정원의 사이버 공격 탐지 및 대응 과정 시연을 관람했다.

특히, 지난해 7월 워싱턴 NATO 정상회의에서 대통령이 약속했던 한국 주도의 첫 국제 사이버훈련(APEX)을 참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한편, 개회 전날인 10일 사전 행사로 국제 정보교류 회의가 열렸으며, 오늘 CSK 개회식에서는 20개 기관과 102개 기업이 참여하는 민관 사이버 안보 협력체인 ‘사이버 파트너스(Cyber Partners)’ 공식 출범 행사와 더불어 폐회일인 내일까지 △국제 사이버훈련(APEX) △컨퍼런스 △사이버공격방어대회(CCE) △사이버보안 관련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오늘 행사에는 주한 해외공관 및 17개국 해외기관 관계자 70여 명이 참가했으며, 국회에서는 신성범 정보위원장 등이, 정부에서는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김창경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위원장 등이, 대통령실에서는 임종인 사이버 특별보좌관, 왕윤종 국가안보실 3차장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김경애 기자(boan3@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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