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 현장 안전 관리, 우리 디지털기술로 스마트하게 챙긴다

2024-08-28 13:00
  • 카카오톡
  • 네이버 블로그
  • url
국가 R&D로 개발된 핵심 스마트안전 기술…도로 현장에서 실증·상용화 박차


[로고=국토교통부]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국가 R&D를 통해 개발한 안전분야 핵심 스마트건설 기술들이 현장에 실제 적용돼 스마트건설 기술이 보다 빠르게 확산될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스마트건설 기술육성을 통한 글로벌 건설시장 선도’를 비전으로 3단계(① 2020~2021 ②2022~2023 ③2024~2025)로 추진 중인 스마트건설 R&D 중 안전 분야 기술을 중심으로 지난 27일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건설 현장에서 대규모 실증을 진행했다.

이날 현장실증에서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현장 위험 인식 기술, 위험구역을 관리하는 스마트 펜스, 드론과 로봇을 활용한 위험시설 3D 스캐닝 기술, 작업자 안전과 건강상태를 확인하는 스마트 워치 등이 실증됐다.

△(인공지능 위험 감지) 건설 현장에 설치돼 있는 CCTV의 영상을 인공지능으로 분석해 안전고리 풀림·안전모 미착용 등 20여가지의 안전위험상황을 자동 인식하고, 작업자 및 관리자가 이러한 상황을 조치하도록 해 추락(떨어짐)이나 협착(끼임) 등의 사고를 미리 예방하는 기술을 실증헸다.

△(스마트 펜스) 중장비 작업구간·공동구·유해가스 유출구간 등 수시로 발생하는 위험구역을 대상으로 전자기파를 이용한 가상의 울타리를 설정하고, 스피커 등을 통해 장비나 사람들이 접근하거나 통행하지 않도록 하는 스마트 펜스 기술을 실증했다.

△(위험시설 3D 스캐닝) 로봇개와 드론을 이용해 가설발판(비계), 가설지지대(동바리) 등 임시로 사용하는 위험시설을 3차원 정밀 스캐닝해 구조적 안전성까지 평가하는 기술을 실증했다.

△(스마트 워치) 쉽게 착용할 수 있는 스마트 워치를 통해서 작업자의 위치, 생체정보(심박수 등), 동작 상태(쓰러짐, 추락 등)를 실시간으로 확인해 관리자나 관제센터에 이상 징후를 알려주는 기술을 실증했다.

국토교통부는 이러한 안전 분야 스마트건설 기술 이외에도 해당 스마트건설 R&D를 통해 건설산업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토공 자동화, 구조물 시공 자동화 기술개발 및 실증에도 힘을 쏟고 있다.

△(토공 자동화) 도로 건설 등을 위해 흙을 쌓거나 깎는 토공작업에 사용되는 건설장비를 자율(무인) 또는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고 해당 작업을 관제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드론이 현장을 스캔하면 인공지능(AI) 등으로 공사 현장에 대한 3차원 디지털 지도를 만들고, 해당 정보를 이동식 관제센터에서 활용해 자율(무인) 또는 원격으로 시공을 진행할 수 있는 토공 장비를 개발했다.

지난해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건설 현장에서의 기술실증에 이어, 올해는 고속도로 하이패스 나들목 신설 공사 현장(신탄진휴게소 하이패스 IC공사)에서 본격적으로 적용할 예정(2024.10.)이다.

△(구조물 시공 자동화) 공장에서 사전제작한 구조물을 활용해 공사 기간을 단축하고, 로봇 등을 이용한 현장 시공으로 건설사고를 줄일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3차원 건설정보모델링 기법(BIM)으로 설계한 교량 구조물(바닥판)을 공장에서 자동화 공정으로 생산하고, 교량 구조물(교각, 거더) 현장 시공 시 로봇 등을 이용한 원격시공으로 안전사고를 줄일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올해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건설 현장 등에서 해당 기술을 활용할 계획(2024.11.)이다.

국토교통부 김태병 기술안전정책관은 “스마트건설기술의 실용화를 통해 건설 현장의 안전 수준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디지털 첨단 기술을 적극 도입해 청년세대가 건설 분야에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도록 산업 생태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헤드라인 뉴스

TOP 뉴스

이전 스크랩하기


과월호 eBook List 정기구독 신청하기

    • 아마노코리아

    • 인콘

    • 엔텍디바이스코리아

    • 핀텔

    • KCL

    • 아이디스

    • 씨프로

    • 웹게이트

    • 씨게이트

    • 하이크비전

    • 한화비전

    • ZKTeco

    • 비엔에스테크

    • 엔토스정보통신

    • 원우이엔지

    • 지인테크

    • 홍석

    • 이화트론

    • 다누시스

    • 테크스피어

    • 경인씨엔에스

    • 슈프리마

    • 인텔리빅스

    • 시큐인포

    • 미래정보기술(주)

    • 비전정보통신

    • 지오멕스소프트

    • 트루엔

    • 인터엠

    • 세연테크

    • 성현시스템

    • 한국아이티에스

    • 케비스전자

    • 아이원코리아

    • 다후아테크놀로지코리아

    • 한결피아이에프

    • 스피어AX

    • 동양유니텍

    • 투윈스컴

    • TVT코리아

    • 프로브디지털

    • 위트콘

    • 포엠아이텍

    • 넥스트림

    • 페스카로

    • 아우토크립트

    • 신우테크
      팬틸드 / 하우징

    • 에프에스네트워크

    • 네티마시스템

    • 케이제이테크

    • 알에프코리아

    • (주)일산정밀

    • 아이엔아이

    • 미래시그널

    • 새눈

    • 창성에이스산업

    • 유투에스알

    • 제네텍

    • 이스트컨트롤

    • 현대틸스
      팬틸트 / 카메라

    • 지에스티엔지니어링
      게이트 / 스피드게이트

    • 주식회사 에스카

    • 에이앤티글로벌

    • 모스타

    • 한국씨텍

    • 넥스텝

    • 레이어스

    • 구네보코리아주식회사

    • 에이티앤넷

    • 티에스아이솔루션

    • 엘림광통신

    • 보문테크닉스

    • 포커스에이아이

    • 메트로게이트
      시큐리티 게이트

    • 휴젠

    • 신화시스템

    • 글로넥스

    • 이엘피케이뉴

    • 세환엠에스(주)

    • 유진시스템코리아

    • 카티스

    • 유니온바이오메트릭스

Copyright thebn Co., Ltd. All Rights Reserved.

MENU

회원가입

Passwordless 설정

PC버전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