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하 보산진)은 충청권 소재 대학(교) 대학(원)생과 공공기관 정보보호 담당자를 대상으로, 오는 9월 26일부터 1박 2일 동안 JEI재능교육연수원(천안)에서 ‘2024 충청권 사이버보안 경진대회’(이하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행사다.

[사진=보건산업진흥원]
국가정보원 지부와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정보보호학회 충청지부가 후원하는 이번 경진대회는 최신 보안 기술을 활용해 충청지역의 사이버보안 경쟁력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했다. 문제의 구성은 △웹 해킹 △네트워크 △시스템 △포렌식 △리버싱 △암호 등 6개 카테고리로 구성된 CTF(Capture The Flag)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대학(원)생 대상으로 하는 경진대회는 성적이 우수한 5개 팀을 선발해 대상(1개 팀) 300만원, 우수상(2개 팀) 각 200만원, 장려상(2개 팀) 각 100만원의 상금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상을 수여하고 참가자에게 다양한 기념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참가 자격은 충청권(충북, 충남, 세종, 대전) 소재 대학에 재학 중이거나 휴학 중인 대학(원)생으로, 4인 이내의 팀을 구성해 참가 가능하며 총 25개 팀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대회 홈페이지에 게시된 참가신청서 양식을 작성해 교수추천서, 재학(휴학)증명서와 함께 오는 9월 6일까지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특히 올해 경진대회는 공공 부문으로 충청권 공공기관 정보보호 담당자들도 참여할 예정이다. 정보보호 담당자들에게 사이버 공격 대응, 데이터 및 개인정보 보호 등 다양한 사이버보안 문제를 해결하는 경험을 제공해 정보보호 분야의 기술 전문성을 쌓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보산진 차순도 원장은 “디지털 기술의 발전과 함께 사이버 공격이 다양해지면서 사이버보안의 역량 향상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경진대회가 충청지역 대학생들과 공공기관 정보보호 담당자들의 사이버 기술 역량을 배양하고, 정보보호 담당자 간의 정보 교류를 활성화해 충청권의 사이버보안 기술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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