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업계 및 유관기관간 민관 협의체 가동, 클라우드 보안·산업 상생발전 도모
[보안뉴스 김경애 기자] 국정원은 2일 국가사이버안보센터(판교)에서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와 함께 국내외 주요 클라우드 업계,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 등 유관협회 임원진들을 초청해 ‘다층보안체계와 클라우드 보안정책’을 주제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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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보안산업 발전·협력 간담회[사진=국가정보원]
다층보안체계(Multi Level Security)는 업무 중요도에 따라 등급을 분류, 보안체계를 차등화하는 것을 뜻한다.
이날 회의에서 국정원은 공공분야 AI·클라우드 기술 도입 확대 등과 관련해 현재 진행중인 망보안정책 개선 방안인 다층보안체계 추진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이에 따른 클라우드 구축 방안 및 보안기준을 논의했다.
또한, 클라우드 등 보안정책에 대한 질의응답과 함께 보안산업 활성화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및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해 나갈 계획이며, 국내외 업계와 유관기관간 민관 협의체를 구성해 주요 보안정책과 기술정보 등에 대해서도 수시 공유하기로 했다.
참석자들은 “국가사이버안보 정책 수립과 보안산업 발전을 위해 국정원과 클라우드 업계와 유관협회들이 소통할 수 있는 협의체가 구성된 데 큰 의미가 있다”며 “민관이 협력해 국가차원의 사이버안보 강화 뿐만 아니라 관련 산업 발전까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클라우드 업계 관계자는 “클라우드 보안정책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하면서 “변화된 국가 보안기준에 맞춰 클라우드 제품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국가사이버안보센터 관계자는 “국정원은 디지털 환경 변화에 맞춰 효율적이면서도 안전한 클라우드 및 망 보안정책 마련을 통해 클라우드 보안산업의 경쟁력을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김경애 기자(boan3@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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