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박은주 기자] 정보보안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휴네시온은 주가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5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고 26일 밝혔다.
[로고=휴네시온]
휴네시온은 NH투자증권을 신탁기관으로 선정하고,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했다. 공시된 계약에 따라 취득 예상 기간은 2024년 6월 25일까지다.
기업의 자사주 매입은 대표적인 주주 친화 정책으로 볼 수 있다. 유통 가능 주식 수가 줄어들면서 주주들이 보유한 기존 주식의 가치가 상승하기 때문이다.
휴네시온은 2018년 상장 이후 매년 이윤을 배당했고, 2020년부터 15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취득하는 등 주주 친화 정책을 펼치고 있다.
휴네시온은 2023년 망연계 시장에서 55%라는 최대점유율을 확보하고, 상장 이후 18% 매출 성장율을 보였다. 2023년 매출 361억원, 당기순이익 67억원으로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다만, 성과에 비해 기업 가치가 저평가되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이번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
휴네시온 관계자는 “망연계 시장에서 독보적인 사업자로 입지를 강화하며 보안산업 발전과 기업가치 향상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며 “주주환원 정책을 이행하고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휴네시온은 보안뉴스·시큐리티월드가 선정한 2023 Global Security TOP 100 기업이다. Global Security TOP 100은 물리보안 분야와 사이버 보안 분야를 모두 포함해 2023년 한 해 동안 국내외에서 매출, 성장 속도, 기술력, 혁신성, 지속가능성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선정됐다.
[박은주 기자(boan5@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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