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이 가져올 고용서비스의 변화와 직업상담사의 교육훈련의 방향성을 찾는 계기가 될 것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한국고용노동교육원(이하 교육원)은 지난 18일 ‘인공지능(AI) 시대, 고용서비스 분야의 활용과 대응’이라는 주제로 전국고용서비스협회 산하기관인 상담인적자원개발위원회와 공동 주관으로 2차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민관학(民官學) 고용서비스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해 인공지능(AI)과 고용서비스에 관한 주제로 토론을 진행했다.

첫 번째 발표는 사람인의 김정길 실장이 민간고용서비스의 대표 플랫폼인 사람인의 인공지능 도입 사례를 통해 민간고용서비스에서 인공지능 기술이 어떻게 활용되고 있으며 앞으로의 인재 매칭 변화에 대한 설명을 깊이 있게 다뤘다.

두 번째 발표는 한국고용노동교육원 허지숙 교수가 인공지능 기술이 직업상담사의 미래에 어떤 영향을 주고, 앞으로의 직업상담사 역량은 어떻게 변화하며, 어떤 정책적 지원이 필요할지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마지막으로 상담인적자원개발위원회 손민정 팀장이 발표를 진행했으며, 직업상담사의 인공지능 활용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사업에 대한 논의를 통해 앞으로의 인공지능 시대 고용서비스종사자의 교육훈련 방향성을 제시했다.

이어지는 종합 토론에서는 사회를 맡은 한신대 오현주 교수를 비롯해 한국고용정보원 김호원 고용서비스연구실장, 전국고용서비스협회 오성욱 평생교육원장, 한국직업능력연구원 김봄이 선임연구위원, 제이비컴 신의수 대표이사가 함께 참여해 고용서비스 분야의 인공지능 활용 현황을 공유했고 직업상담사의 교육훈련 지원 방안, 고용서비스 정책의 쟁점과 과제를 중심으로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토론회를 통해 인공지능이 가져올 우리나라 고용서비스의 변화와 직업상담사의 교육훈련의 방향성을 찾고, 고용서비스의 고도화에 한층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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