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서울연구원과 120다산콜재단은 지난 18일 최신 인공지능 기술 트렌드를 적용한 공공 분야 특화 스마트 상담센터 발전 전략을 모색하는 ‘2023 서울 AI 컨퍼런스’를 공동 개최한다.

[사진=서울연구원·120다산콜재단]
120다산콜재단은 2025년까지 빅데이터 실시간 분석 등 첨단 디지털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상담센터를 단계별로 구축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서울연구원이 스마트 상담 지원 방안을 연구해 왔다.
스마트 상담 서비스의 현장 적용 가능성을 검증하기 위해 120다산콜의 대표적 상담 내용인 △불법 주·정차 신고 △대형 폐기물 신고 △문화행사 문의 △전화번호 문의의 자동화 기술 검증 연구를 진행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생성형 AI를 활용해 120다산콜 상담사의 업무를 지원하는 AI-인간 협업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서울연구원 김준철 부연구위원, 이지애 연구원).
그 외에 시민 맞춤 공공 민원 상담을 위한 AI 최신 기술 도입 방안, AI와 결합한 민원 행정 빅데이터의 미래 가치, 초대형 AI 모델을 활용한 행정 및 민원 상담 성능 검증 등의 발표가 진행된다.
120다산콜재단 김설아 AI상담구축팀장, 도시데이터사이언스 전문가 서울시립대 강민규 교수, 에프엔에스먼설팅 미래전략연구소장·한국외대 윤기영 겸임교수, 기계학습 및 인공지능 전문가 연세대 송경우 교수, 글로벌 IT 기업 구글클라우드 손범수 스페셜리스트 등 민‧관‧학 전문가들이 발표자로 참여한다.
박형수 서울연구원 원장은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해 공공 서비스를 혁신하고, 다양한 도시 문제를 해결하는 데 연구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이재 120다산콜재단 이사장은 “인공지능과 상담 빅데이터의 결합을 통해 대시민 서비스를 향상시키고 서울시정 발전에 기여하는 민원행정 디지털 혁신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이번 포럼의 취지를 전했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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