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 보안 외신 블리핑컴퓨터에 의하면 삼성의 영국 온라인 스토어에서 데이터 유출 사고가 발생했다고 한다. 2019년 7월 1일에서 2020년 6월 30일 사이에 영국 온라인 스토어에서 제품을 구매한 고객들 전부가 이 공격으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 삼성 영국 측에서 이러한 사실을 발견한 건 11월 13일이며, 서드파티 애플리케이션의 취약점을 공격자가 익스플로잇 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한다. 다만 이와 관련된 세부 내용은 아직 하나도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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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 : 삼성이 고객들에게 보낸 메일에 의하면 공격자들이 가져간 정보는 이름, 전화번호, 우편 주소, 이메일 주소 등으로 보인다고 한다. 금융 정보는 무사하다고 삼성은 강조했다. 삼성은 2년 동안 세 번의 데이터 침해 사고를 겪고 있다. 2023년 3월 랩서스(Lapsus$)라는 해킹 그룹이 삼성 망에 침투해 기밀을 훔쳐갔고, 7월에는 삼성 고객 정보 일부가 공격자들에게 넘어간 바 있다.
말말말 : “이번 사건은 영국의 고객이나 직원들에 국한된 것입니다. 삼성이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다른 나라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습니다.” -삼성-
[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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