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클라우드, 델 파워엣지 서버 기반으로 광주 AI 데이터센터 구축

2023-08-31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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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능 GPU와 안정적인 인프라, 클라우드 서비스 경험 바탕으로 국가 AI 경쟁력 제고 기여
고성능 GPU인 엔비디아 H100 텐서코어 탑재된 ‘델 파워엣지 XE9680’ 공급
NHN클라우드, 델과의 협력 통해 H100 기반의 AI/HPC 서비스 개시


[보안뉴스 엄호식 기자] 델 테크놀로지스(Dell Technologies)는 NHN클라우드가 오는 10월 개소하는 ‘광주 국가 AI 데이터센터’에 델 파워엣지(Dell PowerEdge) 서버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NHN클라우드는 델의 인프라 솔루션을 활용해 AI 이니셔티브를 강화하고 공공 클라우드 전환 사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NHN Cloud 광주 데이터센터 조감도[이미지=델 테크놀로지스]

NHN클라우드는 지난해 4월 NHN에서 분사해 독립법인으로 출범한 이후 공공 클라우드 시장을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하는 한편 올해 투자 유치에 성공하며 기업가치 1조원의 ‘유니콘’ 기업에 등극했다. 높은 안정성과 확장성을 바탕으로 국내 기업 환경에 최적화된 클라우드 시스템을 통해 각기 다른 보안, 서버 정책을 충족하며 효율적인 클라우드 전환을 지원한다.

광주에서 추진하는 ‘인공지능 산업융합 집적단지 조성사업’의 일환인 ‘광주 국가 AI 데이터센터’는 올해 10월 광주광역시 북구 첨단3지구에 개관 예정이다. AI 연구개발 시 데이터를 원활하게 공유할 수 있도록 개방형 아키텍처로 구성되며, 컴퓨팅 연산능력 88.5 페타플롭스(PetaFlops, PF), 저장 용량 107 페타바이트(PetaByte, PB) 수준의 대규모 컴퓨팅 자원을 클라우드 방식으로 제공한다. 특히, 기업과 연구기관, 대학 등의 AI 개발을 위한 초고사양 컴퓨팅 자원 수요에 대응하고, AI 산업생태계 활성화 및 산업인재 양성에 기여할 예정이다.

델은 NHN클라우드의 이번 사업에 AI 가속과 강력한 HPC(고성능컴퓨팅) 모델링에 최적화된 ‘델 파워엣지 XE9680(Dell PowerEdge XE9680)’ 서버를 공급한다. 파워엣지 XE9680은 델 최초의 고성능 GPU 8개 탑재형 모델로, 8개의 NVIDIA H100 텐서 코어를 활용해 공랭식 설계로 최적의 성능을 제공한다. 4세대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를 최대 56개 장착 가능한 XE9680 서버는 엔비디아의 NV링크(NVlink) 기술로 GPU 간의 연결을 지원하며, 델 고유의 ‘스마트 쿨링 테크놀로지’로 발열량을 억제해 에너지 소비량과 전력 부담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NHN클라우드는 델과의 이번 협력을 통해 엔비디아 H100 기반의 AI 및 HPC 환경을 구축하게 되며, 향후 H100이 탑재된 델 파워엣지 인프라를 바탕으로 AI/HPC 환경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광주 국가 AI 데이터센터는 통신 회선 사업자를 자유롭게 선택해 사용할 수 있는 망중립 데이터센터이며, 수도권과 동일한 네트워크 품질 신뢰성과 접근성을 제공한다. 한국IT서비스산업협회에 따르면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한 데이터센터의 PUE 목표치는 1.33으로, 이는 국내 민간 데이터 평균 보다 약 20% 낮다. PUE는 전력 사용 효율성을 나타내는 지표로 1에 가까운 낮은 수치일수록 고효율을 뜻한다.

김동훈 NHN클라우드 대표는 “클라우드는 AI 활용의 핵심 인프라인만큼 공공과 민간 부문에서 다양한 수요를 이끌어 낼 것으로 전망한다. 특히 이번 협력 사례는 국내 환경에 최적화된 NHN클라우드의 풍부한 서비스 경험과 신뢰할 수 있는 델의 인프라 솔루션을 결합해 톱티어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으로서의 독보적인 입지를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경진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 총괄사장은 “델 테크놀로지스는 데이터 시대에 AI 도입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기여하고 있으며, 업계를 선도하는 NHN클라우드가 선진 클라우드 서비스와 AI 서비스를 구축하는데 파트너로서 기여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하며, “델 테크놀로지스는 국내 공공기관 및 기업들의 디지털 혁신을 돕기 위해 앞으로도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엄호식 기자(eomhs@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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