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해운대구는 해안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능형 재난 CCTV·자동경고 방송 시스템’을 도입, 이달부터 운영 중이다.
인공지능(AI) 기반 객체 감시 기술을 활용한 시스템으로, 테트라포드 출입 경고 구역에 사람이 들어가면 지능형 CCTV가 자동으로 경고 방송을 송출한다.
구는 영화의거리, 마린시티 한화리조트 앞, 구덕포방파제, 미포방파제, 청사포 해안 등 테트라포드 사고가 잦은 5곳에 설치했다.
구 관계자는 “지능형 CCTV 도입으로 24시간 실시간 통제가 가능해 관제 공백을 최소화하고 보다 효율적으로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해운대구는 올해 해운대해수욕장 3곳, 송정해수욕장 2곳 등 5곳에 30대의 지능형 CCTV를 설치했다. 새벽 시간 무단 입수를 감시하고 자동경고 방송을 송출해 물놀이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24시간 안전한 해수욕장을 조성에 효과를 거두고 있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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