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이크로소프트, 파워 플랫폼으로 롯데호텔 자동화 업무 환경 구축

2023-07-10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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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전문 지식 없이도 업무 자동화, AI 로봇에 단순 반복 업무 맡겨...17개 호텔 연 1만 시간 절약 효과
M365 사용 기업은 파워 플랫폼에 접근 가능해 업무 자동화 시스템 구축과 운영비용 최소화
“시민 개발자가 된 호텔리어, 스스로 더 나은 업무 환경과 문화 조성”


[보안뉴스 박은주 기자]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롯데호텔에 파워 플랫폼(Power Platform) 기반 업무 자동화 환경을 구축했다고 10일 밝혔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롯데호텔이 업무 자동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마이크로소프트 파워 플랫폼[이미지=마이크로소프트]

파워 플랫폼은 마이크로소프트의 로우코드/노코드 솔루션으로 전문 개발자가 아니어도 누구나 앱을 구축하고 번거로운 프로세스를 자동화하도록 지원한다. 파워 플랫폼에는 △앱 개발을 지원하는 파워 앱스(Power Apps) △업무 자동화를 위한 파워 오토메이트(Power Automate) △비즈니스 분석을 돕는 파워 BI(Power BI) △비즈니스용 웹페이지를 손쉽게 만들 수 있는 파워 페이지(Power Page) 등이 있다.

롯데호텔은 최근 파워 플랫폼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직원은 간단한 교육으로 필요한 업무를 자동화하고, 인공지능(AI) 기반 로봇에게 단순 반복 업무를 맡길 수 있게 됐다. 롯데호텔은 이를 기반으로 예약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 직원이 회사 예약 시스템에 옮겨 입력해야 했던 외부 플랫폼 예약 정보를 자동으로 저장 및 관리할 수 있게 됐다. 이로써 전국 17개 롯데호텔에서 연간 1만 시간을 절약하고, 수기 작업으로 인한 오류 발생 가능성도 줄일 수 있게 됐다.

또한, 롯데호텔은 자동화된 업무 환경 구축과 운영에 드는 비용을 최소화했다. 기존 로보틱 처리 자동화(RPA) 시스템은 대당 라이선스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반면 파워 플랫폼은 마이크로소프트 365 기업용 플랜을 확장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롯데호텔은 개인 사용자를 위한 기능을 쉽게 액세스하여 내부 시스템에 적용 및 활용할 수 있다. 롯데호텔은 직원이 파워 플랫폼을 활용해 업무에 필요한 RPA 모델을 스스로 만들 수 있도록 교육하는 데에도 투자하고 있다고 밝혔다.

롯데호텔은 전국 17개 호텔이 파워 플랫폼에 대한 경험과 지식을 나눌 수 있도록 RPA 협의체를 출범했다. 협의체는 RPA 경진대회를 열거나 관련 아이디어를 수집하는 역할을 한다. 현업에서 RPA를 통한 비용 절감 효과가 인정되면 포상하는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RPA 활용에 관한 구체적 사례와 방안 등을 공유하면서 조직의 생산성도 높아지고 있다.

향후 롯데호텔은 파워 플랫폼을 업무 자동화에 활용하는 데 그치지 않고 다양한 과제 해결에도 적극 사용할 계획이다. 직원 스스로 필요한 앱이나 웹페이지를 개발하는 것을 포함해 고객 서비스와 내부 운영 전반에서 활용 계획을 검토하고 있다. 파워 플랫폼은 마이크로소프트 기술 기반의 챗봇, 애저 오픈AI 서비스 등 고도화된 AI 기술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한다. 롯데호텔은 실무와 현장 경험을 가진 직원이 이 같은 솔루션을 직접 사용함으로써 업무 효율성과 생산성을 대폭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준우 롯데호텔 디지털전략팀 팀장은 “마이크로소프트 파워 플랫폼은 RPA를 비롯한 업무 자동화를 회사의 문화로 뿌리내리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이에 따라 확보된 여력을 활용해 고객만족도 제고에 더 힘쓸 수 있게 됐다”며, “24시간 보안 시스템이 완벽하게 갖춰진 공간에서 업무 자동화 작업을 시작할 수 있었고, 개발자 없이도 현업에서 직접 원하는 기능을 개발해 사용할 수 있어 업무 효율이 크게 높아졌다”고 말했다.

권오성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비즈앱 및 테크놀로지 센터 총괄팀장은 “파워 플랫폼은 직관적이고 유연한 플랫폼으로 예산, 시간, 리소스 등의 제약이나 기술 격차, 보안 및 컴플라이언스 등 오늘날 기업의 도전과제를 해결하는 데 최적화된 솔루션”이라며,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앞으로도 국내 기업들이 더 쉽고 효율적이면서 안전한 방식으로 비즈니스 생산성을 극대화하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박은주 기자(boan5@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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