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 보안 외신 핵리드에 의하면 미국의 자동차 보험 가격 비교 사이트인 레이트포스(RateForce)에서 정보 노출 사고가 발생하는 바람에 수많은 개인 식별 정보가 외부로 새나갔을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한다. 데이터베이스 하나가 2주 넘게 아무런 보호 장치 없이 인터넷에 연결되어 있었는데, 여기에는 25만 개가 넘는 문서들이 저장되어 있었다고 한다. 총 93.93GB의 용량에 달하며, 수많은 개인들의 고도로 민감한 정보가 저장되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정확한 수는 집계되지 않았다.

[이미지 = gettyimagesbank]
배경 : 이 데이터베이스를 제일 먼저 발견한 건 예리미야 파울러(Jeremiah Fowler)라는 보안 분석가다. 처음에는 DB 주인을 몰라 미국 보험 협회 측에 연락을 여러 번 취했으나 아무런 답장도 받지 못했다고 한다. 그래서 보험 협회 내부에 있는 지인에게 따로 연락을 해 알렸고, 그제야 조치가 취해졌다. 레이트포스의 DB였다는 사실은 나중에 알게 되었다.
말말말 : “각종 신분증과 차량 관련 개인정보, 의료 기록 등이 풍부하게 저장되어 있었습니다. 공격자들이 이를 가져갔다면 추가 피해가 있을 것으로 우려됩니다.” -파울러-
[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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